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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원장/사진=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제공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정섭 원장은 지난 1일 열린 'KOREA SMILE FORUM 2018'에서 국내 안과의원의 스마일라식 수술 현황을 공유하고, 스마일라식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스마일라식 개발사인 칼자이스(CARL ZEISS)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 시력교정술의 니즈를 분석하고, 국내 병, 의원의 논문과 사례를 통해 스마일라식의 안전성을 재확인했다.

라식과 라섹의 장점만을 결합, 차세대 시력교정술로 알려진 스마일라식은 각막 손상이 거의 없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회복속도가 빠르고 기존 수술에 비해 수술 후 안구건조 증상이 크게 완화됐다. 김정섭 원장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국내 시력교정 안과의원 5곳 중 1곳이 스마일라식 수술을 하고 있으며, 시력교정술 희망자 10명 중 4명은 스마일라식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원장은 “안전성과 빠른 회복속도를 겸비한 스마일라식은 바쁜 현대인의 생활 패턴,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주는 수술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스마일라식의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콜라겐 교차결합술(Cross-linking)'의 동반시술 비율은 현저히 떨어졌다. 콜라겐 교차결합술은 각막 표면에 리보플라빈(비타민B2) 용액을 도포 후, 자외선(UVA)를 조사하여 각막을 강화하는 시술이다. 시술 후 각막이 퍼지는 각막확장증을 예방하고 이후 교정시력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 원장은 “스마일라식 집도 시 콜라겐 교차결합술 동반시술 비율이 5%에 해당한다고 답한 병·의원은 66.7%로 나타났다”며 “스마일라식 자체로도 충분히 안전한 수술이지만, 평생에 단 한 번 하는 시력교정 수술인 만큼 콜라겐 교차결합술을 병행하는 것이 교정시력을 안전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정섭 원장은 국제학술지 ‘Medicine’ 2018년 12월호에 '노안과 근시를 스마일라식으로 교정한 관찰 연구결과(Retrospective observational study of micro-monovision 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 (SMILE) for the correction of presbyopia and myopia)'를 등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