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단백질이다. 노쇠의 특징 중 하나인 근감소증 예방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근감소증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근육량과 근력이 감소하는 현상이다. 노인의 경우 단백질의 합성 능력이 저하돼 있기 때문에 단백질의 섭취 요구량이 증가한다.

칼슘과 비타민D는 골량을 유지하고, 낙상으로 인한 골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노쇠한 노인이라면 칼슘 1200㎎과 비타민D 800 IU 섭취를 권장하고 있으나, 최근 칼슘보충제가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하다. 해외에서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근력운동과 동반되지 않은 영양보충요법은 근육량 증가 및 근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즉, 노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영양 섭취와 적절한 운동이 같이 수행돼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