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일반

승무원, 유방암 발병 위험 1.5배 높아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 정선유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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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의 암 발병률이 다른 직종보다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사진=조선일보DB

승무원은 다른 직종 종사자보다 암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항공사 승무원 5366명과 이들과 비슷한 사회경제적 배경을 가진 다른 직종에 근무하는 사람 2788명을 대상으로 암 발병률을 조사했다. 그 결과, 승무원 5366명 중 15%가 암 진단을 받은 경험이 있었다. 또한 ▲유방암 ▲자궁경부암 ▲위장관암 ▲피부암 등을 포함해 연구팀이 조사한 모든 암에서 승무원의 암 발병률이 더 높았다. 유방암 발병률은 약 1.5배, 자궁경부암은 약 1.4배, 위장관암 약 1.7배, 흑색종 피부암 약 1.7배 높았다. 연구팀은 "승무원의 불규칙한 수면 주기가 암 발병과 연관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학술지 '환경 보건(Environmental Health)'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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