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마스크 안 쓰고 '입안 장치'로 주걱턱 교정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8/06/22 09:03
5~6세 때 치료 적합… 밤에 착용
압구정민치과 민병진 원장은 25년 전부터 부정교합에 프랑켈 장치를 사용하고 있다. 프랑켈은 1940년대 유럽에서 만들어진 장치로 원래 뻐드렁니를 고치는 장치로 썼다. 그러나 민 원장은 하버드대 유학 시절 프랑켈 장치 사용법을 배운 뒤 지금까지 3000케이스 이상 부정교합 교정 치료에 프랑켈을 사용하고 있다. 민병진 원장은 "비염 때문에 입을 벌리고 생활하다가 아랫니가 돌출돼 부정교합이 생기는 경우에 치료 효과가 좋다"며 "영구치가 나기 전인 5~6세에 치료를 시작했을 때 가장 결과가 좋으며, 치아 교합을 맞춰 놓으면 영구치가 제대로 나고 턱 성장도 정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랑켈 장치는 밤에 잘 때 10시간 정도만 끼고 있으면 된다. 치료 기간은 평균 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