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믿고 찾을 수 있는 좋은 요양병원이 ‘여기’ 있습니다
황인태 헬스조선 기자 | 사진 각 병원 제공
입력 2018/01/04 09:10
‘헬스조선 좋은 요양병원’ 5곳 추가 선정!
환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좋은 요양병원 5곳이 추가로 선정됐다. 이로써 ‘헬스조선 좋은 요양병원’은 15곳으로 늘어났다. 새로 선정된 좋은 요양병원은 효사랑가족요양병원(전주시 완산구)과 SRC요양병원(경기도 광주), 부산인창요양병원(부산 동구), 창원시티요양병원(경남 창원시), 대구광역시 시지노인전문병원(대구 수성구)이다. 헬스조선은 정부기관으로부터 일정 수준 이상의 평가를 받은 전국요양병원들의 신청을 받아 의료 소비자 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좋은 요양병원’을 선정하고 있다. 좋은 요양병원 선정 시 병원을 직접 이용하는 보호자 만족도 조사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헬스조선 좋은 요양병원 선정은 상시 진행된다.
양ㆍ한방 협진으로 수준 높은 진료
효사랑가족요양병원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효사랑가족요양병원은 재활, 치료 및 인지장애 병동을 포함 총 803병상으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178병상의 프리미엄 병동을 갖추고 있으며, 인지장애 병동을 별도로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내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산부인과, 한방과를 갖춰 노인을 위한 전문화된 진료가 가능하다. 24시간 생활간병, 전임간병, 콜간병 등 간병 역활을 분담 운영하고 있어, 밀도 높고 세밀한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8명의 의사와 한의사가 있어 노인성질환부터 만성질환까지 관리가 가능하며, 정기회진과 함께 수시로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있다.
직원 교육으로 의료 질 향상 꾀해
효사랑가족병원은 매년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QI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을 개선하기 위한 이 활동은 의료현장에 실제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주제를 공유함으로써 효율적인 환자 관리 및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의사, 간호사 및 일반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활동 또한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간호직무교육, 간병사교육 등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며 QPS(Quality & Patient Safety) 증진 활동의 일환으로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과 사용 오류 등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암 예방부터 치료, 재활까지 책임
SRC요양병원
경기 광주에 위치한 SRC요양병원은 암환자의 재활을 돕고, 재발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진정한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특화된 병원이다. 이를 위해 재활병동과 암 전문 요양병동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암 병동은 약 150병상으로 분야별 다양한 의료진으로 구성되어 있어 좀더 전문화된 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진료과목으로는 혈액종양내과, 재활의학과, 호흡기내과, 소화기내과, 가정의학과가 있으며 암통증관리, 림프부종치료, 건강증진센터가 있다. 또 간호사와 치료사, 상담사가 24시간 상주하며 환자 상태를 살피고 요구사항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자연 친화적 생활에 치유 효과 높여
SRC요양병원 정문을 나서면 바로 앞에 잔디운동장과 너울숲, 편백나무와 소나무로 이뤄진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산책로를 걸으면 언제든 삼림욕을 느낄 수 있다. 또 자연 친화적인 잔디운동장에선 요가, 명상, 산림욕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몸과 마음의 치료까지 한 번에 얻을 수 있다. 건물도 최대한 자연 속에 속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 암 병동의 경우 1년 전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 채광도를 최대한 높였다. 커다란 창문으로는 햇빛이 잘 들어오고, 문을 열어 두면 맑은 공기가 들어와 건물 내에서도 자연 친화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부산인창요양병원
부산시 동구에 위치한 부산인창요양병원은 지상 10층 577병상을 운영하는 지역 최대 규모의 요양병원이다. 9명의 전문의와 2명의 한의사가 양·한방 협진을 통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4회 연속 1등급 획득, 보건복지부 2주기 인증의료기관을 획득한 실력파 요양병원이다. 전문 재활치료를 위해서 운동치료실과 자가운동실, 열전기치료실 등을 갖춰놔 환자의 빠른 사회 복귀를 돕고 있다. 해당 치료시설에는 전문가가 일대일 개별맞춤 치료가 이뤄진다. 말기암 환자를 위해선 내과 전문의와 호스피스 전담 간호사 등 완화케어 전문팀을 두고 말기암 환자의 치료와 통증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환자뿐 아니라 직원 불만도 제로
부산인창요양병원은 비전은 ‘2020’이다. ‘이(2)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보호자의 불만을 제로(0)로 만들고 이(2) 병원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불만도 제로(0)로 만들자’는 취지다. 환자와 보호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병원 직원 만족도가 높아야 한다. 그래야 환자를 위해 최선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병원은 직원 복지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객 감동을 위해 환자 진료는 물론 직원 복지에도 최선을 다하는 병원이다.
창원시티요양병원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창원시티요양병원은 280병상 규모로 2015년 6월 개원했다. 창원CC 입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내·외과를 비롯해 신경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비뇨기과, 한방과 등 7개 진료과목을 갖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의사 1등급, 간호 1등급을 유지하고 있어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가능하다. 창원시티요양병원의 미션은 우수한 의료와 함께 사회복지도 실현하는 병원이다. 이를 위해서 시설에 아낌없이 투자했다. 각 병동마다 한쪽 벽면을 유리창으로 설계해 밝은 채광과 우수한 조망을 자랑한다. 각 병실마다 층고를 높여 환기가 우수하다.
체계적인 재활치료로 일상회복
요양병원 특성상 뇌졸증이나 뇌기능장애 등 신경성질환과 척추손상 등 외상에 의한 환자가 많다. 이런 환자들은 적절한 재활치료를 받아야 신체 기능 회복을 통해 일상생활이 가능해진다. 창원시티요양병원은 근육약화로일상생활 동작에 제약이 있는 환자에게 보바스(Bobath)치료, 고유수용성신경근촉진법(PNF), 중추신경계 발달치료(NDT) 등 근력과 지구력을 높일 수 있는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 한다. 재활치료는 물리치료사가 환자와 일대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냉온열과 전기를 이용한 통증치료실과 일상동작 회복을 위한 작업치료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환자를 위해서 치료뿐 아니라 매주 감각자극운동이나 웃음요법, 미술요법과 놀이치료 등 외부 강사를 초빙해 다양한 치료법을 도입해 진행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시지노인전문병원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대구광역시 시지노인전문병원은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251병상을 운영 중이다. 내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재활의학과를 두고 있어 뇌졸중으로 인한 재활이나 근골격계의 만성통증, 뇌신경질환 등 노인병에 대한 최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병원은 2017년 11월 복지부 선정 공공보건의료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 1등급도 받았다. 특히 병원내 모든 간병사가 정직원이다. 그래서 항상 환자 돌보는 간병사의 요양서비스 질이 매우 높다. 이와 함께 의사 1등급, 간호 1등급을 유지하고 있어 우수한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가족과 환자가 편안한 병원
환자를 최우선하는 병원 방침은 시설 곳곳에서도 확인된다. 환자의 안전을 위해 침상 높이는 최대한으로 낮췄으며, 모든 환자별 중증도 분류를 통해 개인별 맞춤치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일상생활에서도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복도마다 모두 손잡이를 설치했으며, 목욕실에서도 편하게 누워 씻을 수 있는 별도의 목욕침대를 설치했다. 멀리서 온 환자 보호자가 환자와 함께 1박을 보낼 수 있도록 별도 공간의 가족실을 설치한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가족실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무료다. 또 신경성질환 환자의 심신 안정을 위한 심리안정실과 재활을 위한 물리치료실에선 전문가가 일대일로 치료를 진행한다. 그리고 환자를 위해 LED 식물공장 ‘불로섬’에서 키운 상추와 케일 등 유기농 채소는 고스란히 환자 식단에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