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소아 천식, 제대로 관리 안하면 폐 기능 저하까지

이기상 헬스조선 인턴기자

아이가 가래가 안 나오는 마른기침을 자주 하거나 숨이 찬 증상을 보이면 소아천식을 의심해야 한다. 천식은 기도가 민감해지면서 발생하는 알레르기 염증 질환으로 반응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에 노출되면 증상이 악화된다. 하지만 만성적으로 진행하는 성인 천식과 달리 적극적 치료와 관리를 통해 증상이 나아지거나 완치될 수 있어 초기에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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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조선DB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4년 천식 진료 인원은 186만여 명에 달했다. 특히 가장 많은 31.8%가 10세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세 미만 아동의 호흡기는 완전히 성장하지 않아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소아에게 천식이 생기면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염증으로 인해 기관지가 좁아지면서 쌕쌕거리는 거친 숨소리가 나타나기도 한다. 보통 천식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집 먼지나 진드기, 꽃가루, 동물 털 등이 이에 속한다. 이와 함께 감기나 황사, 담배 연기 등은 천식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소아 천식은 초기에 정확히 진단해 원인 물질이나 악화 요인을 제거하고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완치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잦은 재발로 폐 기능이 저하되고 만성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천식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알려진 알레르기 체질의 소아나 부모가 알레르기성 질환을 앓은 경우 등 취약군은 천식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적극적으로 치료나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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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천식은 제대로 관리하면 완치에까지 이를 수 있어 초기에 진단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사진=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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