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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짝 다가온 가을, '렙토스피라증' 주의해야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 최지혜 헬스조선 인턴기자

8~11월에 주로 발생

가을의 두 번째 절기인 '처서'를 지나 어느새 9월이 일주일 전으로 다가왔다. 가을철에는 특히 선선한 날씨에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이 늘어나는데, 이때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번 가을에도 렙토스피라증,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예년과 유사하게 유행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렙토스피라증은 8월 초부터 시작해 9~10월에 발생률이 최고에 달한다. 농촌 지역에서 들쥐나 가축 등에 의해 사람에게 전염되는데, 경기도 감염병관리본부의 '감염병 주간소식'에 따르면 7월31일 부터 8월6일 까지 신고된 렙토스피라증은 1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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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토스피라 균에 감염된 들쥐나 가축의 배설물에 직접 접촉하거나 배설물로 오염된 물 또는 환경에 간접적으로 노출됐을 때 렙토스피라증에 감염된다

렙토스피라증이란 렙토스피라 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사람이 렙토스피라 균에 감염된 들쥐나 개, 닭, 소와 같은 가축들의 배설물에 직접 접촉하거나 배설물로 오염된 물 또는 환경에 간접적으로 노출됐을 때 감염된다. 주로 농림업, 어업, 축산업, 광업 종사자 또는 수의사 관련 종사자들에서 감염 위험성이 높게 나타난다.

렙토스피라증에 걸리면 3~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갑자기 심한 발열, 두통, 오한, 종아리·허벅지의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초기에는 38~40℃에 달하는 고열이 나타나며 근육통의 경우 만지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뇌수막염이나 안구에 염증이 생기는 포도막염이 동반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폐출혈이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 렙토스피라증은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황달 등의 증세를 보이는 경우는 5~10%로 높지 않다. 하지만 나이가 많거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의 경우 사망률이 증가한다. 고열, 두통과 같은 초기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뿐 아니라 10일 이내에 렙토스피라 균이 여러 장기로 퍼져 간부전, 신부전, 부정맥 등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게 된다.

렙토스피라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렙토스피라 균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다. 오염된 개천, 강물에 들어가지 않고 진드기, 들쥐의 배설물이 있는 수풀에 옷을 벗어놓는 것도 피한다. 논이나 밭 등 야외 작업 시 장화나 토시를 이용해 신체 노출을 최소화한다. 야외 일을 마친 후에 몸을 깨끗이 씻도록 하고, 발열이나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가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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