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믿을 수 있는 내시경 검사, '우수내시경실' 확인하세요

황인태 헬스조선 기자

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학회서 시행… 서울 36곳 등 전국 135곳 인증

이미지

내시경 검사는 소독 관리를 철저히 하고, 진정내시경 시 환자 상태를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곳에서 해야 하는데, 환자가 이런 곳을 알기란 쉽지 않다.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2012년부터 병의원을 대상으로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를 시행해 환자들의 병원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는 먼저 병의원이 인증을 받겠다고 신청을 하면 소화기내시경 세부전문의가 직접 현장에서 인력, 시설·장비, 과정, 성과, 감염·소독 등 총 5가지 분야 61개 항목을 평가해 인증한다. 이 중 필수 항목 47개는 100% 충족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인증유효기간은 3년이고 3년이 지나면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류지곤 총무기획이사는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믿을 수 있는 내시경 검사가 가능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2016년 8월 기준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은 전국 135곳으로 서울이 36곳으로 가장 많고, 그 뒤로 경기도 22곳, 부산 15곳, 경상남도와 대구가 각각 8곳, 강원도 7곳, 광주 6곳 그 외 지역은 모두 5곳 이하다. 인증의료기관은 우수내시경실 인증제 홈페이지(www.goodendoscopy.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ъ뒪議곗꽑 �쒕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