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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브라질 올림픽 감염병 대응체계 가동
황인태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6/08/01 10:28
질병관리본부가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과 관련, 선수단과 방문객 등의 감염병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질병관리본부는 24시간 리우올림픽 감염병 관리대책본부 긴급상황실 운영과 현지 감염병 대응팀을 브라질에 파견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긴급상황실 24시간 가동과 함께 올림픽 참가 선수단, 공연단 등 참가단의 감염병 예방과 대응을 총괄 지휘하며, 브라질 감염병 발생동향을 파악하고, 출입국 현황, 귀국시 검역 등을 종합 관리 하고 있다.
또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와 역학조사관 등 '현지 감염병 대응팀'을 브라질로 파견해 현지 선수단 등 감염병 발생 실시간 모니터링, 의심환자 발생 시 역학조사와 환자 관리 업무를 수행 중이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감염병 대응 종합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선수단, 여행객들의 감염병 발생을 예방할 것"이라며 "만일 귀국 후 발열, 발진 등의 증상이 있다면 신고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