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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지수 높은 오늘 날씨, 외출 시 주의하세요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 이기상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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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는 전국적으로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자외선 지수가 높아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사진=기상청 제공

기상청은 오늘(13일)도 전국적으로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오늘 날씨는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가 '높음'으로 예보됐고, 남부지방 일부에서는 자외선 지수가 '매우높음'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처럼 기온이 높고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에는 외출 시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다.

자외선 지수가 '높음'이면, 햇볕에 1~2시간만 노출돼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자외선은 단순히 피부를 검게 그을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과도한 노출 시 피부노화, 홍반반응, 일광화상, 일광 두드러기 등 피부 질환에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한낮에는 최대한 그늘에 머무르는 것이 좋으며, 외출할 때는 긴 소매 옷이나 모자, 선글라스를 이용해 햇볕에 노출되는 부위를 최소화하도록 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도 좋다.

자외선 지수가 '매우높음'일 때는 햇볕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따라서 햇볕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외출을 피하고 실내에 머무는 것이 좋다. 외출을 해야 한다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정기적으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는 햇볕에 노출되기 30분 전에 바르고, 2시간 마다 덧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한편 오늘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2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서울의 최저기온은 24도, 최고기온은 32도로 예상된다. 서울과 강원도 영서, 경상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32도로 가장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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