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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습도 관리, 선풍기 하나면 간편하게 OK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 이기상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6/06/24 11:34
장마철이 시작됐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25일 오전에 그치겠지만, 앞으로도 비 소식이 자주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은 날씨가 지속돼 곰팡이와 세균들이 활동하기 좋다. 따라서 장마철 습도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가장 간단한 습도 관리법은 선풍기나 에어컨 등 냉방제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선풍기는 통풍 효과가 있어 틀어놓고 창문을 조금 열면 실내가 쾌적해진다. 에어컨은 방안에 더운 실내공기를 흡입하면서 수증기를 응결해 수분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곰팡이나 세균들로 인한 각종 피부질환에 시달리지 않으려면 이불이나 옷장 속 습도 관리도 중요하다. 이불의 경우 베갯잇과 시트 등을 자주 삶아 빤 후 바짝 말리는 것이 좋다. 옷장과 옷 사이에는 제습제나 제습 효과가 있는 숯 등을 넣어두면 습기와 곰팡이를 동시에 방지하고 탈취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그 밖에 양초나 향초를 이용해 실내 습기와 냄새를 없앨 수도 있다. 집 안에서 습기를 빨아들이는 식물을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거실에 잎이 큰 식물을 두면 앞 뒷면의 기공이나 뿌리 등이 오염물질을 흡수하고 습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