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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휴, 5월 제철 음식 '죽순' 어떠세요?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 홍진희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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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제철음식으로 단백질, 탄수화물이 풍부하게 함유된 죽순 요리가 있다/사진=조선일보 DB


5월 6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5일 어린이날부터 나흘간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봄철 연휴를 즐기는 방식 중 하나로는 제철 음식을 먹는 방법도 있다. 제철 음식에는 영양소가 풍부하고 신선하기 때문이다. 5월 대표 제철 음식으로는 '죽순'이 있다.

죽순은 대나무의 땅속줄기에서 돋아나는 싹이다. 5월이 제철로 40~50cm 자랐을 때 가장 맛있다. 단백질, 탄수화물, 섬유질, 칼슘, 인, 철분 등이 풍부해 혈압이나 당뇨병 치료 효과가 있으나 수산(Oxalic Acid) 성분이 풍부해 결석이 있거나 신장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장기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죽순을 활용한 요리에는 죽순영양밥, 죽순탕수 등이 있다. 죽순영양밥을 만들기 위해서 쌀 2컵, 찹쌀 ½컵, 검은콩 2큰술, 손질 죽순 1대, 대추 5개, 잣 1 큰술, 은행 6알, 다시마물 2 ½컵이 필요하다. 간장양념장으로는 쪽파 4큰술, 부순 김1장 분,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큰술, 간장 3큰술, 다시마물 3큰술이 있으면 된다.

쌀과 찹쌀, 검은콩을 잘 씻어 찬물에 담가 1시간 정도 불린 뒤 체에 밭친다. 죽순은 빗살무늬를 살려 5㎝ 길이로 썬다. 대추는 잘 씻어 돌려깎아 채썰고, 잣은 고깔을 떼고, 은행은 끓는 물에 데쳐 껍질을 벗긴다. 솥에 재료를 고루 섞어 담고 밥물을 부어 밥을 짓는다.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 뒤 따뜻한 밥에 곁들여 낸다.

죽순탕수의 재료는 죽순 1대, 쇠고기(부채살) 100g, 불린 표고버섯 2장, 당근 ¼개, 마늘종 3대, 꿀 2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이다. 찜양념장으로는 다시마물 2컵, 간장 2 ½큰술, 설탕 2작은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2작은술, 청주 1큰술, 참기름 2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이 필요하다.

죽순은 빗살무늬를 살려 5㎝ 길이로 도톰하게 썬다. 쇠고기는 키친타월로 눌러 핏물을 제거하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밑간을 한다. 불린 표고버섯은 물기를 짜서 4등분을 하고, 당근은 꽃 모양으로 자르고, 마늘종은 5㎝ 길이로 썬다. 분량의 양념장을 한소끔 끓인 뒤 쇠고기를 넣고 익힌다. 죽순, 표고버섯, 당근, 마늘종을 넣고 중약불로 간이 배게 조린다. 쇠고기를 먼저 익힌 뒤 죽순을 넣어야 누린내나 핏물에 베지 않으니 조리 시 쇠고기를 먼저 익히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