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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유분 없애주는 '기름종이', 꾹꾹 문질러야 좋다?

박재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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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의 번들거림이나 피지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기름종이는 너무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유분 분비를 촉진할 수 있고 피부를 자극하므로 하루 2~3회 사용이 적당하다./사진=조선일보 DB

'기름종이'는 피부가 지성인 사람의 가방 속에 항상 들어있는 뷰티 제품 중 하나다. 기름종이는 피부의 번들거림이나 피지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고, 비교적 가격이 저렴해 부담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기름종이는 크게 필름형과 종이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필름형은 석유를 정제해 만들어지는 폴리프로필렌을 화학 처리해 색을 입히고 흡수율을 높인 제품이다. 일부에서는 필름형 기름종이가 화학성분으로 제작돼 피부에 유해하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에 대한 뚜렷한 근거가 없다고 답한다. 반면 종이형 기름종이는 '마'를 이용해 사용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종이형 기름종이는 필름형보다 흡수율이 떨어지지만 얼굴에 있는 피지를 충분히 제거할 수 있다. 또한 필름형보다 피부 자극이 적은 것도 특징이다.

기름종이는 미관상 좋지 않은 피부의 번들거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지만 잘못 사용하면 피부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우리 피부의 적당량의 유분은 피부의 수분 손실을 막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그런데 기름종이로 유분을 제거하면 오히려 피부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유분을 분비할 수 있다. 또 기름종이를 피부에 너무 세게 문지르면 마찰로 인해 피부가 예민해지거나 피지선을 자극해 더 많은 유분을 분비할 수 있다. 따라서 기름종이를 너무 자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민감성 피부에는 되도록 기름종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기름종이는 하루 평균 2~3회 정도가 적당하다. 기름종이는 유분이 많이 생기는 T 존 부위(양쪽 눈썹뼈와 코 부분)를 위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용할 땐 문지르거나 닦아내기보단 톡톡 가볍게 눌러주며 유분을 종이에 흡착해야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또 반드시 깨끗한 손으로 사용해야 하며 한 번 사용한 기름종이는 재사용하지 말고 버려야 위생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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