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사람의 대사증후군의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다. ▷허리둘레 남성 90㎝, 여성 85㎝ 초과 ▷중성지방 150㎎/㎗ 이상 ▷HDL콜레스테롤 남성 40㎎/㎗, 여성 50㎎/㎗ 미만 ▷공복혈당 100㎎/㎗ 이상 ▷혈압 130㎜Hg/ 85㎜Hg 이상 이 기준 중 세 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한다.
대사증후군은 '생활습관병'으로 불리는 만큼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예방, 치료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다. 정상 체중을 유지함으로써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당뇨, 고혈압 같은 질환을 피할 수 있다. 체중을 감량할 때는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려 하지 말고 일주일에 0.5~1kg 정도를 목표로 천천히 감량하는 것이 좋다. 지방, 콜레스테롤, 당분 섭취를 줄여 하루 500~1000kcal 정도 덜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 식습관 개선뿐만 아니라 운동도 필요하다. 일주일에 3~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