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담배의 위험성은 담배의 독성 물질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 데 있다. 미국환경보건국에 따르면 담배 독성 물질인 니코틴이 공기 중 먼지와 결합하면 무려 21일이 지난 후에도 40%나 남아있다고 한다. 그래서 담배를 피운 후 바로 집, 사무실, 차 안 등 실내로 들어온다면 흡연자 본인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치명적이다. 입자 형태로 주변 사물에 옮기거나 쌓이기 때문에 주변 모두가 3차 흡연의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특히 영유아가 3차 흡연에 노출되면 호흡기 감염과 천식, 뼈 발달 저하 등이 생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