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묘기증은 알레르기성 두드러기 질환으로, 피부에 자극이나 마찰이 있을 때 해당 부위가 그대로 빨갛게 부풀어 오른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 “병명은 생소하지만, 한국인의 5% 정도가 피부묘기증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라고 말했다. ▲면역력 저하▲장기간의 수면장애 ▲피로 ▲스트레스 ▲약물 오남용 ▲갑상선 질환 ▲당뇨병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며, 아토피·비염·천식 등 알레르기성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강진수 원장은 “특정 음식물 또는 약물 복용 후 피부묘기증 증상이 심해지는 사람이라면 해당 음식물이나 약물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에서 항히스타민제를 이용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