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당뇨병 환자에겐 아연이 필요해
에디터 김련옥 | 사진=김지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5/07/02 09:10
포도당은 탄수화물에 많기 때문에 당뇨 환자들은 무엇보다 저탄수화물, 저염식의 식이요법이 필수다. 이외에도 한 가지 더 챙길 것이 있다. 아연이다. 아연은 인슐린이 적절히 작용하도록 돕는다. 인슐린은 혈액에 있는 포도당을 세포로 보내서 높아진 혈당을 낮추는 작용을 하는 호르몬이다.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세포가 포도당을 에너지로 사용하지 못하고 혈액 속에 그대로 남아 혈당이 높아진다. 그렇다면 아연은 당뇨 환자에게 어떤 도움을 줄까.
아연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가공식품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식품첨가물 중 폴리인산은 대부분 대변으로 배출되는데, 이때 아연, 철, 구리 같은 금속 미네랄과 결합해서 배출된다. 아연은 파괴된 간세포를 복구하는 데도 쓰이니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절제의 미덕을 키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