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연세스타피부과, 검버섯 레이저 치료 아시아 수련병원 선정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14/11/11 14:39
연세스타피부과가 젠틀맥스 레이저를 활용한 검버섯 치료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련병원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 원장팀은 젠틀맥스를 활용한 검버섯 치료 임상결과를 유럽피부과학회지(JEADV)에 발표한 바 있다. 검버섯은 기미와 잡티보다 표면이 두꺼워 일반 레이저를 이용할 경우 홍반 등 부작용이 생기고, 여러번 치료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김연구 원장팀이 13명의 환자에게 젠틀맥스로 검버섯을 치료한 결과 85%(11명)에서 색소침착 등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다. 나머지 2명도 피부가 탈색되는 경미한 저색조증이 관찰됐지만, 추가 치료 없이 정상적으로 회복됐다.
젠틀맥스는 피부 깊숙이 침투하지만 레이저를 쪼인 직후 냉각가스를 피부에 쏴주는 것이 특징이다. 레이저로 인한 열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때문에 색소침착이 남을 가능성이 적은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강도 높은 레이저로 뿌리까지 제거하기 때문에 재방 가능성 또한 적고 치료횟수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