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꿈의 바다'가 있는 호주 케언즈 여행

오유리(출판사 ‘바람’대표) / 사진 김태정 | 월간헬스조선 11월호(170페이지)에 실린 기사임.

아주 다이내믹한 '천국' Australia Cai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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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언즈에서 반드시 해야하는 일 중 첫 번째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로 가는 크루즈에 오르는 일이다.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산호 군락지로 세상 모든 다이버들의 성지다.

호주에서도 가장 맑고 깨끗한 땅 퀸즐랜드. 퀸즐랜드에서도 단연 아름다운 곳으로 꼽히는 북부 도시 케언즈는 완벽한 여행지다. 자연과 사람, 그리고 도시가 멋지게 조화를 이루는 곳 케언즈에서 만난 파라다이스.


산호초와 열대우림의 만남

공항에서 나오는 순간 코끝에 와 닿는 공기가 상쾌하다. 말로만 듣던 순도 100%의 맑은 공기와 청명한 하늘이란 바로 이것이로구나! 호주에서도 퀸즐랜드, 퀸즐랜드에서도 케언즈로 향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했다. 세계 곳곳에서 만난 멋쟁이 여행자들이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우며 ‘꿈의 바다’라고 꼽던 세계 최대의 산호 군락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가 있고, 영화 <아바타>의 배경이 되었다는 신성한 열대우림이 있으며, 어린 시절부터 꿈에 나오곤 하던 캥거루와 코알라들이 바로 여기에 있다.

도시 한가운데 이렇게 멋진 공간을 가진 시민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숙소에 짐을 내려놓고 첫 산책을 나가는 길에 케언즈의 랜드마크 ‘에스플로네이드 라군’과 마주쳤다. 4800m2에 이르는 넓은 해수 풀장으로,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수영할 수 있는 공공시설이다. 시내를 걷다 당장이라도 옷을 벗고 뛰어들 수 있는 커다란 수영장이 있는 것도 놀라운데, 자세히 보니 고운 모래도 깔려 있다. 공공으로 관리되는데도 불구하고 호텔 수영장처럼 깨끗해 놀랍고 부러웠다. 라군 주변으로 어린이놀이터와 공원, 산책로와 바비큐 테이블 등이 마련돼 있어 온 가족의 휴식공간으로도 손색없다. 라군을 지나 좀 더 걷자 케언즈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이자 낭만적인 정취를 뿜어내는 에스플로네이드 거리가 시작됐다. 4km에 달하는 아름다운 해안 거리를 따라 분위기 좋은 노천카페와 레스토랑, 작은 갤러리와 기념품 가게가 줄지어 있다. 화려하면서도 소박하고, 다양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케언즈의 매력을 한껏 뿜어낸다. 밤이면 원주민 악기디제리두를 연주하는 악사와 거리의 화가들이 뒤섞여 뜨겁게 변신하는 핫 스팟! 내친 김에 나이트 마켓도 구석구석 누빈다. 상점 대부분이 문을 일찍 닫는 케언즈에서 늦은 저녁까지 식사와 쇼핑을 할 수 있는 나이트 마켓은 그야말로 여행자의 놀이터다. 호주산 꿀과 어그부츠는 물론 부메랑을 비롯한 원주민 애보리진의 전통 장식품 등 하나쯤 사 가지고 가고 싶은 선물들이 빼곡하다. 평화롭고 사랑스러운 케언즈 시내 산책을 마쳤으니, 이제 대자연의 품으로 걸어 들어갈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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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쪼)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한복판에 아름답게 자리 잡은 하트 리프(Heart Reef). 작지만 앙증맞은 하트 모양을 하고 있어 많은 여행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 (오른쪽)호주 원주민 애보리진의 전통악기 ‘디제리두’ 소리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울림이 크고 신비스럽다.

기차는 낭만을 싣고 쿠란다 열차

케언즈 시내에서 북서쪽으로 30여km 떨어진 곳에는 영화 <아바타>에 등장하는 나비족 마을의 모델로 유명한 열대우림 ‘쿠란다(Kuranda)’가 있다. 자동차로 구불구불한 산길을 따라 40분 정도 걸리는 거리지만, 좀더 낭만적 운송 수단을 이용하고 싶다면 ‘쿠란다 시닉 레일’에 탑승한다. 100년 전 실재 사용했던 차량을 리모델링한 고풍스러운 열차에 오르면 마치 금광시대의 기관차를 탄 것처럼 기분이 묘해진다. 케언즈역에서 쿠란다역까지 1시간40분 정도 이동하면서 주변 경관을 찬찬히 감상할 수 있는데, 풍경이 아름다운 지점에서 중간중간 정차하는 덕분에 전혀 지루하지 않다. 원시적인 에너지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열대우림 속으로 빨려들어가듯 달리는 기분도 좋지만 울퉁울퉁한 바위벽을 아슬아슬하게 지나갈 때는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 나온다. 기차의 한가운데 마련된 골드 클래스에 탑승하면 멋지게 차려입은 승무원들이 기념품과 간식, 음료 등을 서빙한다.

영화 <해리포터>에 나오는 역을 연상시키는 작고 아름다운 쿠란다역에 도착하자 말로만 듣던 웅장한 원시림이 눈앞에 펼쳐졌다. 신비로운 기운을 뿜어내는 열대우림을 누비고 싶어 안달이 난다면 30분부터 서너 시간까지 다양한 종류의 트레킹 코스가 마련되어 있으니 컨디션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우림 주변에 그림처럼 안겨 있는 전원마을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훌쩍 간다. 쿠란다 인근은 호주는 물론 전 세계에서 온 화가와 작가, 공예전문가 등 아티스트들이 꽤 많이 모여 사는 곳으로도 유명한데, 그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판매하는 ‘오리지널 쿠란다 레인포레스트 마켓’은 반드시 들러야 한다. 입구에 있는 빨간 아이스크림 카트부터 심상치 않다. 덥수룩하게 수염을 기르고 과일 맛 아이스크림을파는 주인장 할아버지는 “바로 여기가 호주의 심장”이라는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한다. 제법 멋진 수공예품과 우림에서 직접 채취한 꿀과 차 등을 판매하는 숍을 누비다 보면 사이사이로 동화 속 그림 같은 카페와 레스토랑들이 마법처럼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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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열대우림 깊숙한 곳으로 달려가는 낭만 열차 쿠란다 시닉 레일.

세상 모든 다이버들의 꿈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열대우림 속을 걸었다면 이번에는 바다로 가야 한다. 사실 여행자들이 케언즈로 향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로 가기 위해서다. 198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산호 군락지로, 달에서 유일하게 관측이 가능한 자연물이다. 엄청난 스케일의 산호초가 마치 섬처럼 단단하게 모여서 형성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파푸아뉴기니의 플라이 강에서 퀸즐랜드 해안을 가로질러 레이디 엘리어트 섬까지 이어지는데 길이가 2011km이고 넓이는 35만km2에 달한다. 그런데 규모만 큰 것이 아니라 신비롭고 아름다운 생명체의 천연 서식지로도 의미가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도 500종이 넘는 산호, 1500여 종 어종과 4000종이 넘는 연체동물이 서식하고 있다니 그야말로 바다 밑 우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 세계 다이버들이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꿈꾸는 것은 당연한 일. 케언즈 여행자들에게는 바로 그곳으로 향할 수 있는 가슴 벅찬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다. 그곳으로 가는 방법은간단하다. 케언즈 항구에서 그레이트배리어 리프로 떠나는 다양한 크루즈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되는데 대부분 오전에 출발해 아름다운 리프에 정박한 뒤, 서너 시간 동안 액티비티를 즐기다가 저녁 나절에 돌아가는 원데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부분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 장비 대여, 점심식사를 포함하니 수영복과 타월 등만 준비하면 된다.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부터 한껏 기대를 하고 크루즈에 올랐지만 놀라움은 엉뚱한 곳에서 시작됐다. 상상을 초월하는 뱃멀미의 습격을 받은 것. 출발 30분 전 멀미약을 먹어 두라는 현지인들의 말을 우습게 들었다가 큰코다친 셈이다. 출발하면서 달뜬 모습을 모여 주었던 여행자들 대부분이 테이블에 머리를 박고 뱃멀미와의 사투를 벌이는 모습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다. (그러니 부디, 지구 최고의 산호 군락지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험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 것!) 한 시간 정도 사투를 벌인 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한가운데에 도착하자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풍경의 향연! 투명에 가까운 푸른 바다도 놀랍지만 수면 아래로 비치는 다양한 빛깔의 산호가 신비롭게 출렁이는 경관은 놀랍다 못해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깊이를 가늠할 수 없어 선글라스를 들어 올린 채 자꾸 눈을 크게 뜨게 되는데, 몇몇 여행자들은 벌써 옷을 벗어 던지고 바다 속으로 뛰어들었다. 이제 드디어 쇼타임이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즐기는 최선의 방법은 누가 뭐래도 스쿠버다이빙이다. 크루즈를 예약할 때 미리 신청해 놓으면 당일에 스쿠버다이빙 시간표가 공개되는데, 초보자라도 얼마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숙련된 가이드들이 스쿠버 장비 사용법은 물론 안전 수칙과 대처법 등을 상세하게 가르쳐 주고 실전에 앞서 연습까지 시키니 절대 겁낼 필요 없다. 대부분 약 6m 수심까지 이동하는데, 한 해 1mm밖에 자라지 않는 산호이므로 파괴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수영을 못 해도 걱정없다. 바다 속을 내 집 마당처럼 훤하게 꿰뚫고 있는 가이드와 함께 최고의 스팟을 투어하는 ‘스노클링 사파리’를 이용하면 된다. 가이드들은 어린아이를 안내하듯 조심스럽게 이곳 저곳으로 안내해 주는데, 그야말로 애니메이션에서 본 것 같은 풍경이 발 아래 펼쳐지는 살 떨리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렇게 서너 시간 동안 열과 성을 다해논 덕분에 돌아오는 길에는 뱃멀미가 뭔지도 모르게 곯아 떨어져 버렸다. 이또한 대자연의 선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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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케언즈에서 자동차로 1시간 남짓 달리면 닿는 포트 더글라스의 포마일 비치. (2)퀸즐랜드는 호주에서 유일하게 코알라에게 직접 먹이를 주거나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3)청정지역에서 나는 좋은 식재료로 만드는 호주 요리야말로 착한 음식의 대명사.

아주 맛있는 호주

호주에 가면 스테이크만 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도착하는 첫날, 완벽하게 깨졌다. 결론부터 말해, 호주를 여행하는 기쁨 중 식도락을 빼놓는다면 그야말로 반쪽짜리 여행인 격이다. 최근 호주정부관광청이 호주를 방문한 여행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는 의미심장하다. 방문자 중 60%가 호주를 다시 방문할 이유로 맛있는 음식과 와인을 뽑았다는 사실! 게다가 자주 방문한 사람일수록 프랑스나 이탈리아 못지않은 미식 국가로 호주를 꼽았으니 미식 여행지로 손색없다.

그중에서도 퀸즐랜드를 방문한 여행자라면 행운을 한 줌 더 거머쥔 셈이다. 풍부한 농산물과 신선한 해산물이 넘치는 이곳이야말로 식도락의 메카다. 연중 풍요로운 햇빛이 쏟아지는 청정지역에서 좋은 기운을 듬뿍 받고 자라난 식재료들은 그야말로 ‘원조’ 유기농 식자재의 품격을 자랑한다. 여기에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호주 특유의 감성으로 자유롭게 창조해 낸 창의적인 요리에는 맛과 개성이 넘친다. 게다가 연중 온화한 날씨 덕분에 매일 야외에서의 즐거운 식사가 가능하니, 일년내내 식도락을 즐기는 데 최적화된 축복받은 땅이다.

퀸즐랜드 요리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1년 내내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축제 기간을 놓쳤다고 안타까워할 것은 없다. 작은 광장에서 열리는 파머스 마켓에만 가도 호주산 유기농 농산물의 총천연색 향연을 목격할 수 있다. 무심코 들른 레스토랑이라도 친절한 매니저에게 현지 유기농 재료를 이용해 요리한 착한 식단을 추천해 달라고 물어보자. 자부심에 가득한 표정으로 가장 근사한 메뉴를 추천해 줄 것이다. 전 세계 와인 마니아들에게 사랑받는 호주산 와인을 곁들이면 테이블이 좀더 풍요로워진다. 세계 4위의 와인수출국답게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다양한 와인을 아주 착한 가격에 마실 수 있으니, 식사 때 와인리스트를 눈여겨보자. 호주 와인의 대명사가 돼버린 ‘쉬라즈’를 선택하면 실패할 확률이 낮다.

하루 정도 시간이 더 있다면 케언즈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 안팎으로 닿을 수 있는 휴양도시 ‘포트 더글라스(Port Douglas)’에 들러보아도 좋다. 이름처럼 해변 길이가 4마일, 약 6.8km에 이르는 포마일 비치가 여행자들을 유혹한다. 해변을 따라 야자수 숲이 끝없이 이어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낼 뿐 아니라 하얗고 고운 모래 덕분에 호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한편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데인트리 열대우림을 만날 수 있는‘모스맨 고지’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호주 원주민이 신성하게 여기는 이 울창한 숲 속 깊숙이 들어가 트레킹에 도전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다.




[여행 정보]

비자 호주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단, 3개월 이내의 관광 목적으로 입국할 때는 손쉬운 ETA 전자비자로 가능하다.

시차
호주는 동부·중부·서부의 3가지 시간대로 나뉜다. 인접하는 시간대에는 30분씩 시간이 늦어진다. 케언스가 있는 퀸즐랜드주는 우리나라보다 1시간 빠르다.

통화
단는 호주달러(AUD, A$). 1달러는 약 939.60원(2014년 10월 1일 기준)이다.

기후
케언스는 17~31℃로 한겨울에도 영하로 내려가지 않을 만큼 따뜻해, 낮에는 반소매와 반바지 차림으로 다녀도 충분하다. 오전과 밤이 되면 기온이 내려가 쌀쌀하므로 겉옷은 준비하는 게 좋다. 보통 11~4월은 우기,5~10월은 건기로 나뉜다.

전화
국가번호는 61이며, 퀸즐랜드주 번호는 07이다.

전압
호주 전압은 220~240V, 50Hz. 우리나라에서 가져간 제품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지만, 콘센트 규격이 달라(구멍 3개) 어댑터가 필요하다.

항공 브리즈번과 케언스 공항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하다. 대한항공 직항 편을 이용하면 약 10시간 만에 브리즈번에 도착한다. 캐세이패시픽항공으로 홍콩을 경유하거나, 유나이티드항공으로 괌을 경유해 케언스로 들어설 수도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콴타스항공의 시드니·브리즈번행 노선을 이용한 다음,시드니공항 또는 브리즈번공항에서 호주 국내선으로 갈아타는 방법을 이용해도 좋다.




[Shopping Item Best 5]

※퀸즐랜드에 갔다면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 할 쇼핑 아이템 5가지

. 동안 피부를 위한 필수품 [ 태반 크림 ] 청정지대 호주에서 자란 양의 태반 추출물과 각종 자연 성분으로 만든 저자극성 크림. 뛰어난 보습 효과가 있고 기미나 주근깨에 좋아 국내에 이미 입소문을 탄 지 오래다.

. 호주에만 있는 꿀 [ 마누카 꿀 ] 뉴질랜드 전역과 호주 남부에서만 생산되는 꿀. 위장병에 좋고, 상처가 낫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다른 꿀보다 빛깔도 검고 향이 매우 강한 편이지만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 꿩 대신 캥거루 [ 캥거루 육포 ] 호주에 왔으니 한번쯤 캥거루 고기를 먹어 봐야 하지만 아무래도 내키지 않는다면 아쉬운 대로 육포에 도전해 보자. 소고기 육포보다 좀 더 연하고 부드러워 먹기 좋다.

. 착한 가격에 기쁨 두 배 [ 건강보조제 ] 누구에게나 선물하면 환영받을 오메가3와 하루 한 알이면 충분한 여성전용 종합비타민, 보기만 해도 앙증맞은 어린이 비타민 등의 천국이다. 스위스(Swiss)나 블랙모어(Blackmore) 같은 인기 브랜드는 대형마켓이나 약국에서 연중 할인 및 증정 행사를 진행하니 눈여겨보자.

. 아주 건강한 차 [ 티투(T2) ] 호주 고유의 차 전문 브랜드로 최근 세계 곳곳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티백, 리프, 틴 용기 타입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해 기호에 따라 고를 수 있다. 50여 종에 달하는 차뿐 아니라 사랑스러운 티웨어들도 눈여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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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리 대표
오유리
출판사 ‘바람’대표.
아프리카 대륙 등을 1년간 여행하면서 다양한 여행 칼럼을 게재해 왔다.
여성 잡지 편집자로 13년간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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