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헬스조선 힐링여행] ②소설 '雪國' 무대로 떠나는 낭만여행
입력 2014/10/28 08:00
객실 10개만 있는 특급 료칸 투숙
소설가 서진 동행… 12월 5일 출발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그곳은 설국(雪國)이었다. 밤의 밑자락이 하얗게 서려오고 있었다.' 1968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설국'(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첫 문장이다.
그 소설의 주인공이 되어 보는 여행 프로그램을 헬스조선이 기획했다. 일본 니가타현, 아키타현에서 진행되는 '설국으로 떠나는 낭만여행'이다. 1차 프로그램은 12월 15~18일(3박 4일) 진행된다. 니가타에서 아키타로 이동하는 길에 '특급 이나호' 열차를 타는데, 설국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환상적인 풍경이 차창 밖으로 펼쳐진다. 최근 주목받는 소설가 서진씨가 동행하면서 참가자들을 문학의 세계로 안내한다.
가와바타가 머물면서 소설을 썼던 다카한 료칸, 후지TV가 선정한 베스트 온천 1위 미야코와스레에서 숙박한다. 미야코와스레는 3만3000㎡ 넓이의 숲에 단 10개의 객실만 갖춘 최고급 온천 료칸으로, 이곳에 묵는 것만으로도 특별히 선택받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2015년 두 차례(1월 5~8일, 1월 26~29일) 더 진행된다. 선착순 18명.
●일정: 12월 15~18일(3박 4일)
●참가비: 235만원(2인1실 기준, 유류할증료·가이드팁 포함).
●문의·신청: 1544-1984(헬스조선 문화사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