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정샘물 부부 폭풍감량, 몸매 유지 비결은 바로…
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4/10/24 11:30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의 폭풍감량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월 19일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한 정샘물 부부는 입양한 딸을 위해 두 달간 15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다이어트 이유에 대해 정샘물 남편은 "딸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손잡고 달리기 해야 하지 않느냐"며 "젊은 아빠들에게 밀리기 싫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샘물처럼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는 것은 여성들에게 부러움을 살 만한 일이다. 하지만 목표 체중에 도달했다고 방심하면, 오히려 살을 빼기 전보다 체중이 더 증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우리 몸은 변화된 체중을 받아들이는 데 최소 6개월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가 필수다.
다이어트를 할 때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 요요현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영양 균형을 맞춘 식단으로 식사하고,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종종 단기간에 다이어트 성공을 위해 극단적으로 섭취량을 줄이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경우 체내 근육량이 줄고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변하게 된다.
빠른 다이어트 효과를 위해 운동을 처음부터 무리하게 하는 것도 좋지 않다. 너무 힘든 운동은 젖산을 과도하게 분비해 근육을 쉽게 피로하게 만든다. 이 때문에 몸이 빨리 지쳐 운동을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지방을 연소하기 위해서는 달리기나 걷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무리한 목표를 잡기보다는 천천히 운동량을 늘려가면 된다. 이때 무산소 운동을 함께 해주면 살이 쉽게 찌지 않는 체질로 바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