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화장한 채 운동했더니 피부가 '헉'
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4/10/20 13:00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찌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왔다. 왕성해진 식욕에 위기감을 느낀 여성들은 바쁜 시간을 쪼개 피트니스센터 등에서 운동을 한다. 하지만 대부분 여성들이 화장을 지우고 운동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껴 화장을 지우지 않고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화장을 한 채 운동을 하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화장을 지우지 않고 운동을 하면 운동 중 배출되는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한다. 이 때문에 노폐물이 모공에 머물러 피부 트러블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또, 운동을 하면 체내에서 열이 방출돼 모공이 넓어지고 수분을 흡수한다. 이때 화장을 한 상태라면 화장 잔여물도 같이 흡수돼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때문에 운동을 할 때는 화장을 지우고 기본적인 스킨케어만 하는 것이 좋다. 화장을 지운 뒤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채로 운동을 하는 것도 피부 건강에 좋지 않다. 세안 후 물기를 닦아낸 채로 운동을 하면 수분이 부족해져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운동 중에도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화장을 지운 뒤 스킨케어를 하고, 중간중간 물을 마시며 운동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