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헬스조선 ‘꽃중년 남미 완전 정복’ 여행
강미숙(헬스조선 문화사업팀) | 사진제공: TNC여행사
입력 2014/10/14 15:19
[힐링투어] 페루에서 브라질까지 南美대륙 누벼볼까~
세계 곳곳을 다닌 여행가들 사이에서도 남미는 꿈의 여행지다. 지리적으로 멀뿐만 아니라 체감거리도 멀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그곳에는 죽기 전에 꼭 한번은 보아야 할 것들이 넘쳐난다. 헬스조선은 ‘꽃중년’의 마지막 꿈을 이루기 위해, 2015년 2월 25일부터 3월 30일까지 남미 걷기여행을 오랫동안 진행해 온 TNC여행사와 함께 ‘꽃중년 남미 완전정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페루, 칠레,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의 핵심 스폿을 걸으며 남미의 자연과 문화,정열에 취할 수 있는 기회다.
주요 구간 항공 이동 남미 전문가이드 동행
남미 여행의 첫 관문은 안데스산맥의 신비로운 자연과 불가사의한 잉카 문명이 공존하는 페루다. 출입 인원을 제한하는 잉카 트레일에서 감동의 포문을 연다. 고대 잉카인이 걷던 옛길은 아직도 열대 원시림이 울창한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이곳을 지나 마지막 문인 ‘태양의 문’을 넘으면, 해발 2430m 산정상에 위치한 계단식 성곽도시 마추픽추가 모습을 드러낸다. 하이라이트 구간을 걸어 들어가기 때문에 감동은 배가 된다.
잉카가 탄생된 티티카카 호수는 하늘과 맞닿은 3890m 높이에 고요히 있다. 갈대를 엮어 만든, 세계에서 유일하게 움직이는 섬인 우로스 등을 둘러본다. 볼리비아 소금사막 우유니는 수많은 이들이 남미 최고의 절경으로 꼽는 곳이다. 비가 내리고 나면 머리 위 하늘과 발밑 하늘, 두 개의 하늘이 열린다. 자연의 일부라기보다는 새로운 세상이란 표현이 맞을 듯하다. 소금호텔에서 하루 묵으며 노을을 감상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남미 프로그램은 개인 취향과 여행 기간에 따라 세 가지 선택이 가능하다. ‘잉카.나스카 문명 탐방’(2.25~3.16, 20일)과 ‘파타고니아 트레킹’(3.12~30, 19일), 그리고 두 코스를 모두 경험하는 ‘꽃중년 남미 완전 정복’(2.25~3.30, 34일)이 있다. 항공노선이 있는 구간은 국내선 비행기를 이용해 시간을 단축하고, 여행 피로는 최소화했다. 모두 7차례 비행기를 탄다. 전 일정 7회 남미여행을 이끈 경험 많은 한국인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며, 현지 트레킹과 해설 가이드의 도움을 받아 여행이 한층 편하고 즐겁다.
월간헬스조선 10월호(84페이지)에 실린 기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