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전현무 시술고백, 눈밑지방 제거 후 노안됐나, 동안됐나?
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4/09/30 11:24
전현무가 받은 눈밑지방 제거 시술은 최근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많이 찾는 시술이다. 흔히 '심술단지'라 불리는 눈밑지방이 고집스러운 인상과 실제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눈밑 지방은 안구를 받치는 역할을 하는 지방층으로 정상적인 구조물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눈 주위 탄력이 떨어지면서 주변 조직이 느슨해져 눈 밑에 불룩하게 돌출된 모양을 하게 된다.
눈밑 지방은 종류가 다양하다. 코를 중심으로 가까운 곳에 지방이 쌓인 내측 돌출형, 먼 쪽으로 쌓인 외측 돌출형이 있다. 또, 반달 모양으로 돌출되는 애교살 융합형, 사선 형태로 나타나는 눈물 고량형 등이 있다. 눈밑 지방은 원인이나 형태에 따라 치료에 차이가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은 뒤 시술받아야 한다.
이전까지는 눈밑지방 제거를 위해 속눈썹 주변 피부를 절개하고 지방을 떼어내는 외과적 수술을 했다. 하지만 최근 레이저로 눈 안쪽 결막을 절개한 뒤 레이저 열로 지방을 걷어내는 수술법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레이저 시술도 단점은 있다. 외과 수술보다 안전하고 부작용이 적은 편이지만, 지방이 충분히 제거되지 않거나, 지방을 싸고 있는 막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눈밑지방이 다시 생기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