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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잔이' 알렉스, GSK '로타릭스' 새 모델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4/09/15 10:47
알렉스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기 모델로, 최근 유명 보험사 광고에서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와 함께 따뜻한 잔소리를 하는 캐릭터 ‘따잔이’로 등장해 일약 스타가 된 바 있다.
알렉스가 모델로 활동하게 될 로타릭스 ‘2nough(이너프)’ 캠페인은 전 세계적으로 5세 미만 아이들이 설사질환으로 사망하게 되는 주된 요인인 로타바이러스 장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2번’으로 ‘충분한(enough)’ 예방효과를 발휘하는 백신 접종으로 로타바이러스 장염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음을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GSK는 9월부터 포스터와 브로셔 등을 통한 질환과 제품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알렉스를 활용할 방침이다.
윤영준 GSK 백신사업부 마케팅 본부장은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다른 장염과 달리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고, 특히 65%가 1세 미만의 영아에게서 발생하기 때문에 빠른 예방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알렉스와 함께 하는 캠페인을 통해 많은 아기 엄마들에게 백신 접종을 통한 로타바이러스 장염 조기 예방의 중요성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로타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어린이들에게 심한 설사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요인으로, 일단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설사와 구토로 인한 탈수를 막는 것 외에 바이러스 자체를 치료할 수 있는 약이 없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로타바이러스 장염으로 인한 설사 질환을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예방접종을 추천하고 있다.
한편 GSK의 경구용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릭스는 순수 사람균주를 사용해 자연감염 효과를 모방해 만든 약독화 생백신이다. 로타릭스는 유행하는 다섯 가지 로타바이러스 혈청형(G1P[8], G2P[4], G3P[8], G4P[8], G9P[8])에 대한 광범위한 예방 효과를 제공하며, 2회 접종만으로 중증 로타바이러스 장염 발병률이 높아지기 시작하는 생후 3개월 이전에 예방접종을 빠르게 완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