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운송그룹이 고속도로를 경유해 운행하는 버스의 입석 운행을 23일 전면 금지했다. 도로교통법상 고속도로 입석 통행은 금지돼있다. 하지만 이제껏 대부분의 광역버스들이 승객을 선 채로 태우며 운송해왔다. 세월호 사고 발생으로 사회 안전 문제가 부각되며, 광역버스에서 서서 갈 경우 커브길 등에서 안전 문제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게 드러나 운송회사가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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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 DB

광역버스 외의 고속도로를 지나지 않는 대부분의 버스는 입석 탑승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아침저녁을 버스에서 선 채로 통근을 하는 직장인들이 많은데, 이때 잘못된 자세를 반복하면 피로가 누적되고 몸이 비틀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습관적으로 한쪽 다리에 무게 중심을 싣는 '짝다리 자세'가 가장 문제다. 한쪽 발에만 치우쳐 체중을 실으면 근육의 피로가 한 곳에만 집중되며 피로가 가중된다. 이러한 상태가 계속되면 골반뼈가 굳어져 허리뼈까지 한쪽으로 기울고 결국 몸 전체의 균형이 깨질 수 있다. 골반·척추가 틀어지게 되는 것이다. 허리가 비틀리면 허리에서 다리로 내려가는 좌골신경이 눌리며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짝다리를 짚는 습관이 있다면, 양쪽 발을 번갈아 가며 무게중심을 바꿔주는 게 좋다. 또한 좌석 난간에 발을 한쪽씩 번갈아 가면서 얹으면 몸 전체의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