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8일 최근 5년간(2009~2013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무릎관절증 환자가 5년간 32만명 증가했으며, 환자 10명 중 9명이 50세 이상이라고 밝혔다. 월 평균 진료인원은 3~5월에 가장 많이 증가해 봄철에 무릎관절증 환자가 많은 것 나타났다.
무릎관절증은 무릎에 염증이 생기는 모든 질환을 말한다. 퇴행성관절염 등 관절의 노화로 인한 일차성 무릎관절증과 외상, 세균감염 등으로 발생하는 이차성 무릎관절증이 있다. 증상은 심한 통증과 가동 범위 축소 등이 있다.
무릎관절증 환자가 봄에 급격하게 증가하는 이유는 겨울동안 활동량이 적어 근력과 유연성이 떨어진 신체 상태로 등산 등 무리한 야외활동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의 성별 점유율은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 폐경으로 인해 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격하게 줄어 골밀도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무릎관절증은 손상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다. 경미한 손상은 자연 치유될 수 있으며, 재활·물리·약물치료 등을 통해 회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손상이 심한 경우는 인공관절 등을 이용한 수술로 치료한다. 50세 이상의 중·장년층은 뼈의 노화가 일어나 무릎관절증이 생기기 쉬우므로 예방법을 숙지해 주의하도록 한다. 정상 체중을 유지해 무릎 관절의 부담을 줄이고, 자전거 타기·수영 등의 운동으로 근육을 강화해 관절 운동범위를 유지해야 한다. 또, 등산·에어로빅 등의 운동을 할 때는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무릎의 무리를 막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