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진정성으로 승부한다! 산양분유 전문기업, 아이배냇

취재 문은정

아이 먹거리에 대한 순수주의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산양분유 전문기업 아이배냇이다.

검증된 원료만 사용해 제품 개발하는 '착한 기업'

산양분유 전문 기업 아이배냇이 아기 먹거리의 순수주의를 선언했다. 아이배냇은 아기가 태어난 뒤 처음 입히는 '배냇저고리'를 준비하는 엄마의 마음을 담은 브랜드다. 고객들의 충성도가 높아 국내 유수의 대기업도 꺼리는 분유 시장에 뛰어든 열정적인 기업이다.

국내 최고의 우유 전문가가 뜻을 모아 설립했으며, 좋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 개발에 검증된 원료만 사용한다. '백 가지가 좋아도 한 가지 해가 있으면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는 고집으로 순수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한다. 출시하는 제품마다 연거푸 홈런을 날리며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주부들은 '고객의 마음을 읽어내는 남다른 마케팅이 돋보였다'고 평가한다.

아이배냇은 쌍둥이 엄마이자 열혈 워킹맘인 탤런트 박은혜를 홍보대사로 기용해 '아기 먹을거리의 순수주의'를 전파하고 있다. 게다가 유아식 업계 최초로 보건복지부 공동 '행복나눔 N마크' 후원사로 동참하고 있다. 미혼모자 생활시설인 애란원을 지원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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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전 단계 산양유성분 100% 아이배냇 ‘순(純)산양분유’와 영국 왕실용 우유를 만들기 위해 사용된 골든 저지원유로 만든 ‘아이배냇 온리12’.(사진제공 아이배냇)

산양유성분 100%로 만든 진정한 산양분유

아이배냇은 국내최초 전 단계 산양유 성분 100% '아이배냇 純(순)산양분유'와 영국 왕실용 우유를 만들기 위해 사용된 골든 저지 원유(Golden Jersey Milk)로 만든 '아이배냇 온리12' 등의 제품을 출시했다. 두 제품은 주부들에게 착한 기업의 이미지를 전파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배냇 純(순)산양분유는 젖소 성분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탈지하지 않은 산양 원유를 사용해 직접 만들었다. 산양유 성분 100%로 만든 진정한 산양분유로 입소문을 통해 높이 평가받고 있다. 산양분유는 젖소분유와 달리 단백질 중 αS1-카제인 함량이 적고, 모유처럼 A2β-카제인의 함량이 높아 소화·흡수가 잘 된다. 또 알레르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다. 한 대형마트에서 조사한 결과 산양분유 중에서 30~3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아이배냇 온리12는 국내 최초로 영국 왕실의 골든 저지 원유를 사용했다. 모유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A2 β-카제인의 함량이 높아 아기의 소화·흡수에 도움을 준다.

뉴질랜드 남섬에 위치한 목장은 생산 공장을 중심으로 반경 40km 내에 있어 집유에서 제조까지 12시간 안에 생산이 이루어진다. 아이배냇 관계자는 "이 때문에 원유의 신선함을 그대로 살리고 영양을 제대로 담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엄마의 마음 담은 D.I.Y 이유식 재료와 영양 간식 요구르트 과자

아이배냇은 또한 엄마의 이유식 걱정을 덜어 주려는 마음에서 국내 최초로 DIY 이유식 재료 '베베레시피'를 선보였다. 오랜 연구 끝에 출시한 베베레시피는 동결 건조 공법으로 만든 자연 원물 100%인 이유식 재료다. 흰 죽에 넣어 끓이기만 하면 손쉽게 홈메이드 타입의 이유식을 완성할 수 있다.

'베베핑거요거트'는 깐깐한 엄마들에게 선택받은 유산균이 살아 있는 아기 영양 과자이다. 동결 건조 공법으로 국내 최초로 직접 개발해 만든다. 아기 입맛에 맞게 맛을 순하게 하고 질감을 부드럽게 했다. 또한 유산균 4억 마리가 살아 있다. 제품 한 봉지에 유산균 발효유 100g짜리 2개 분량의 유산균이 들어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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