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다솜 1일 1식 따라하다간 지방 잘 쌓이는 몸 될 수도
김련옥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4/01/21 09:55
가수 씨스타 다솜이 21일 방송되는 KBS2 '1대 100' 녹화에 최근 참여해, 1일 1식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솜처럼 1일 1식 다이어트로 단기간에 효과를 본 사람들이 많지만 이는 건강을 해칠 수도 있는 다이어트 방법이니 주의해야 한다.
간식도 먹지 않고 한 끼만 먹으면, 하루에 500~600kcal만 섭취하는 셈이 된다. 이렇게 되면 기초대사량이 줄어 섭취한 영양소가 에너지로 전환되는 양보다 지방으로 쌓이는 양이 많아질 수도 있다. 또, 1일 1식을 하면 음식을 먹지 않아 단백질이나 비타민 같은 영양소가 부족하기 쉬워 영양 불균형 상태에 빠지기 쉽다.
건강을 생각하면서 체중을 감량하려면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몸의 근력을 키우는 것이 요요 현상없이 다이어트를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이다. 운동으로 근력이 생겨 기초대사량이 높아지면 지방으로 축적되는 영양소가 적어지기 때문이다. 또, 섭취한 영양소가 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1일 5식처럼 하루 섭취량을 조금씩 나누어 먹는 것이 좋고, 공복이 느껴질 땐 차나 요구르트같은 위에 부담이 적은 음식으로 공복을 달래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