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
별그대 전지현, 맹장수술 흉터 남지 않은 이유는?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14/01/10 17:29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씨와 김수현씨의 완벽한 케미로 연일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데요 오늘은 별에서 온 그대 3화에 나왔던 전지현씨 맹장수술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사실적인 맹장증상 연기도 일품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공감을 샀던 내용은 바로 비키니 입고 화보 찍어야 되는데 라고 외치는 장면이었는데요, 웃음이 나오는 장면이긴 했지만 많은 분들께서 맹장수술 하면 이처럼 수술흉터를 먼저 떠올리실 텐데요, 하지만 이후 방송내용에서 복강경 수술이라는 단어가 나오면서 흉터가 남지 않는 맹장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명 연예인 맹장수술이라고 불리는 무흉터 맹장수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맹장수술 흉터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이야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외과수술이란 미디어를 통해 많이 접해 본 배를 열고 하는 개복수술을 떠올린다 하지만 최근에는 맹장염이라 불리는 충수돌기염, 담석증, 성인탈장 수술에 있어서 단일통로복강경 수술기법이 도입되어 개복을 하지 않고 수술을 이뤄지고 있다. 그렇다면 단일통로복강경 수술이란 어떻게 이뤄지는 것일까? 이에 대해 연간 1,000례 이상 단일통로복강경 수술을 하고 있는 담소유외과 에서는 기존의 복강경 수술은 복부에 3~4개의 절개창을 내고 그 안에 카메라를 삽입하여 복강 內 구조를 보면서 수술하는 방식이다 물론 복강경 수술은 큰 절개창을 내고 수술을 하는 개복수술에 비해서 흉터가 훨씬 적게 남고 재원기간 등도 크게 단축시켰기 때문에 친환자적인 외과수술 방법으로 불렸지만, 수술 후 흉터라는 미용적 측면에 있어서는 제한적 발전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단일통로복강경 수술은 이런 제한을 뛰어넘었다고 볼 수 있다. 우선 기존의 복부에 3~4개의 포트를 삽입하던 복강경 수술에 비해 자연 개구부인 배꼽에만 포트를 삽입하며 절개창은 1.5츠 내외이다. 따라서 수술 후 회복하는 과정에서 절개부위가 아물면서 배꼽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때문에 수술 후 에도 흉터가 보이지 않게 되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노래 3곡 듣는 사이에 끝나고, 1박2일이면 퇴원하는 수술
담소유외과에선 단일통로복강경은 국내에 도입된지 아직 10년이 안된 수술방법이다. 그렇다고 위험하거나 부작용이 있는 수술이 아니라 국내의 대학병원등을 포함하여 대한민국 전체를 통틀어 이 수술방법에 능한 surgeon이 흔치 않다. 분명 단일통로복강경 맹장수술에 능한 surgeon이라면 수술시간은 10~20분 내외에 가능하고, 당일 혹은 이튿날 퇴원해서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라고 전하며, 하지만 이를 위해서 최근엔 병원 홈페이지마다 의료진 소개란이 있는데 이를 통해 의료진의 수술실적,논문 등의 프로필을 게재하고 있다. 여러분이 똑똑한 환자라면 병원시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점을 자세히 보고 내원해야 한다. 한 때 성형외과의 시장과잉현상 때를 떠올리면 연예인 이름을 딴 수술방법 혹은 연예인 성형수술 등으로 홍보를 했듯이 몇 년 이내에 맹장수술 분야에도 연예인 맹장수술, 누구누구가 한 맹장수술등 으로 홍보를 할 수 있다. 인터넷의 양적인 측면은 정보획득의 용이성이지만 음적인 측면은 바로 정보의 과다현상이다. 정보가 너무 많다 보니 정확하고, 신뢰성있는 정보를 획득하기 쉽지 않은 부분이다라고 걱정하며, 마지막으환자들은 이를 정확하게 구분해 낼 수 있는 판단력을 갖아야 제대로된, 원하는 방법의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