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체중이거나 비만인 환자의 체중감소 치료를 하는 의료 인력(의사, 간호사 포함)의 상당수가 과체중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영국 왕립내과의사협회는 다음 주에 발표할 보고서를 통해 영국 인구 통계를 추산했을 때, 영국 국민의료서비스기관 내 반 이상의 인력이 과체중이라고 밝혔다.

왕립내과의사협회는 환자의 체중감소 치료를 하는 의사나 간호사들이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적절한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보고서를 이끈 존 와스는 “의료인력이 과체중일 경우 식이요법과 위 수술에 대한 도움을 환자와 똑같이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보고서 내용은 영국언론 데일리메일 등이 30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