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질환

스쿼시 운동효과 뛰어나지만 이런 부작용도...

헬스조선 편집팀 | 도움말=연세사랑병원 김성국 소장

겨울철에 인기가 높은 실내 스포츠 중에 스쿼시와 암벽등반이 꼽힌다.

스쿼시는 운동량이 많아 40분에 600kcal 정도를 소모할 수 있는데, 이는 빠르게 2시간 동안 걸어야 소모할 수 있는 양이다. 두 선수가 네 면의 벽을 이용해 공을 치는데, 그 속도가 평균 시속 50km 정도다. 라켓은 테니스 라켓보다 작고 가벼우며, 공도 탁구공 크기의 고무재질로 만들어져 스윙을 할 때 크게 힘이 들지 않는다.

실내 암벽등반도 국내에서 약 10만 명이 즐긴다. 건물 내부나 외벽에 높이 15m 내외, 폭 4m 이상의 구조물을 설치해놓고 손과 발만 사용해 이동하는 운동이다. 간편한 옷과 암벽화만 있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팔과 다리의 힘이 강하다고 다 잘하는 것은 아니다. 균형 감각이 좋은 사람이 유리하다. 또 체중이 가벼운 여성이 남성보다 배우기가 수월한 스포츠이다. 전신의 근육을 모두 사용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균형 있는 몸매를 가꾸는데 좋고, 체중감량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연령대를 불문하고 인기가 높다.

그런데 이처럼 효과가 뛰어난 실내 스포츠지만 부상 위험도 적지 않다. 스쿼시는 어깨의 움직임 크기 때문에 어깨 관절부위 부상이 우려된다. 한 쪽 어깨만을 집중적으로 사용하면 어깨 관절이나 힘줄에 무리가 가기 쉽다. 암벽등반도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연골을 다칠 수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잦은 부상은 회전근개다.

회전근개는 어깨를 감싸는 힘줄 4개를 모두 이르는 말이다. 회전근개가 손상되면 힘줄, 점액낭, 활액막 등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 때 치료를 받지 않고 계속 어깨를 사용하면, 힘줄이 풀려버리는 회전근개 파열로 이어진다.

연세사랑병원 어깨센터 김성국 소장은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는 스포츠를 즐긴다면, 20대나 30대와 같은 젊은 연령대의 사람도 쉽게 회전근개를 다칠 수 있다”고 말했다. 40대 이상의 비교적 높은 연령대에서는 더 위험하다. 힘줄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탄력을 잃어 작은 충격에도 쉽게 찢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회전근개 파열은 힘줄의 파열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나뉜다. 작은 크기로 부분 층만 파열됐다면 약물요법과 주사요법, 그리고 회전근개 강화 운동을 병행해 치료한다. 그러나 힘줄 전층에 걸친 손상이라면 관절내시경을 통해 손상되고 찢어진 부분을 수술로 봉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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