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부었을 때 '특효'인 과일은?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 이성준 헬스조선 인턴기자



여름 과일의 왕은 뭘까? 시원한 냉장고에서 꺼내 쩍 하니 갈라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수박이 아닐까. 특히 신장병이 있거나 몸이 자주 붓는 사람에게 좋다.

우리가 먹는 단백질은 몸 안에서 분해돼 요소로 변하고 소변으로 배출된다. 이 소변이 쉽게 나오지 않으면 몸이 피로해지고 붓게 된다. 몸이 붓는 것은 세포와 세포 사이에 필요없는 조직액이 늘어나서다. 그런데 수박을 먹으면 수박 속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룰린이라는 특수 성분이 단백질이 요소로 변하고 소변으로 배출되는 이뇨 과정을 돕는다. 그밖에 수박 속의 당분이 대부분 쉽게 흡수되는 과당과 포도당이어서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당분은 수박의 중심부에 더 많다.

실제로 수박은 예로부터 몸이 붓는 부종에 민간요법으로 사용돼왔다. 수분이 94%나 돼 해열, 해독에도 효과적이다. 뜨거운 햇볕을 받아 메스껍거나 토하려고 할 때 먹으면 효과가 있다. 또한, 수박의 과육에 들어있는 붉은 색소는 리코펜으로 낮과 밤의 온도차가 심한 곳에서 재배될수록 진한 색깔을 띤다. 이 리코펜은 토마토 등에도 들어있고, 강력한 항암효과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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