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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여성의 적 ‘하지정맥류’ 예방법은?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 협조 : 부민병원, 연세항외과의원

[헬스조선 건강TV] 고질적으로 가지고 있던 하지정맥류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60대 여성입니다.

신인숙 / 63세 하지정맥류 환자 : 오른쪽 다리가 무겁고 뻐근하고 혈관이 튀어나오니까 징그럽고 외관상 보기가 싫어서 (병원에) 왔습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에 위치한 정맥이 확장되고 늘어나면서 구불구불해지는 질환입니다. 혈액을 심장으로 보내는 정맥의 판막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여 피가 위에서 아래로 역행하고, 탄력을 잃은 혈관이 늘어나면서, 피가 고여 다리 혈관이 돌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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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수 / 외과전문의 부민병원 : 서서 오래 일하거나 복압이 많이 증가되었을 때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4~8배 더 많이 생기게 되는데, 여성 호르몬과도 관련이 있고 임신과도 큰 관련이 있습니다.

겨울철 차가운 날씨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액 순환을 저해하여 하지정맥류를 악화시킵니다. 또, 타이트한 부츠와 꽉 끼는 바지를 입는 것도 하지정맥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영수 / 외과전문의 부민병원 : 복압이 증가되는 환경에서 더욱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겨울철에 옷을 두텁게 입고 허리 부분을 꽉 조이게 되는 습관들이 하지정맥류를 더욱 일으키고 또 고온에 오래 노출되었을 경우에 정맥 벽들에 손상이 가서 판막도 부전현상이 생기게 되는데 그러면 하지정맥류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 정맥류의 대표적인 증상은 외형적인 특징 외에 다리가 무겁거나 저리고 욱신욱신 쑤시는 느낌, 다리에 쥐가 나는 증상을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극심한 통증이 없기 때문에 치료를 미루거나 방치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최영수 / 외과전문의 부민병원 : 한 번 발생하면 계속 진행하는 질환입니다. 치료하지 않고 진행하게 되면 혈전증을 일으키거나 다리에 궤양까지 일으킬 수 있는 질환입니다. 그래서 초기에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정맥류가 초기인 경우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다리 부분별 압력을 다르게 분산함으로서 하지정맥류 환자의 다리 피로를 줄여줍니다. 또, 증상의 정도에 따라 약물치료와 레이저 치료, 냉동수술요법을 병행합니다.
 
조은철 / 외과전문의 연세항외과의원 : 증상이 심해지면서 혈관의 크기가 커지면 처음에는 주사요법, 주사요법으로 되는 않는 경우에는 절개해서 시술하는 방법과 레이저 시술법이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둘 다 흉터가 적게 남고 시술이 간단히 끝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같은 자세로 오래 서 있는 것을 피하고, 평소 다리를 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직업 특성상 어쩔 수 없이 서서 일한다면 쉬는 시간 틈틈이 다리를 주물러주거나, 발목을 위아래로 당겨주는 스트레칭을 해주고,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타이트한 옷이나 신발은 피합니다.

취침 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하지정맥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는 것도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헬스조선 박노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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