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극복 생활학교
헬스조선과 힐리언스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암 극복 생활학교'가 다음 달로 1주년을 맞는다. 매달 두 차례 열리는 이 행사는 수술 등 급한 암 치료를 마친 사람들에게 암을 이기는 체질을 만들 수 있는 생활 습관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다.
암 극복 생활학교는 강원도 홍천의 자연휴양 웰니스 센터인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4박5일 일정으로 열린다. 명상 요법, 통증을 다스리는 운동 요법, 기체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국내 최고의 암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암을 이기는 방법을 알려준다. 대암클리닉 이병욱 원장은 암과 보완통합의학 강의를 통해 암 환자의 생활요법을 개선하는 방법과 면역 요법을 시행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강동경희대병원 이승현 교수는 한방음악치료를 통해 암 환자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을 돕는다. 또, 강남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이창걸 교수가 참가자들의 상담을 받아 준다. 힐리언스 선마을에는 황토방, 탄산온천, 운동센터 등과 심신 명상을 할 수 있는 몽골식 천막집인 게르가 마련돼 있다.
암 극복 생활학교 참가자들은 인공조미료나 합성감미료를 넣지 않고 친환경ㆍ유기농 재료만 사용해 저염식을 먹게 된다. 식전에 고구마 등을 조금 먹어 과식을 막고, 식탁에 30분짜리 모래시계를 놓아 천천히 식사하는 습관을 익히게 해 준다. 4박5일 동안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저절로 저염건강식에 익숙해지는 것이다.
◆숲속 트레킹 통해 암 치료로 지친 심신 안정
힐리언스 선마을은 서울에서 승용차로 50분 정도 달리면 나온다. 전 세계 장수촌이 위치한다는 해발 250m 지대에 있다. 전나무, 잣나무가 울창한 숲 속에 8개의 트레킹 코스가 조성돼 있다. 코스에 따라 30분에서 2시간까지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천장의 일부를 투명유리로 만들어 밤에는 별을 보며 잘 수 있게 했다. 힐리언스 선마을에서는 휴대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 없고, 텔레비전, 냉장고 등 문명의 이기는 쓸 수 없다.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를 통해 자연을 최대한 가까이 느끼면서 암 치료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안정을 되찾는다. 2인실 기준 89만원이며, 암 환자와 함께 오는 가족은 30% 할인받는다. 오는 28일 제20회 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다음달 4일과 25일에 21회와 22회 행사가 열린다. 문의 1588-9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