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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애완동물 알레르기 탈출법

취재 길보민 기자 | 사진 백기광(스튜디오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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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의 털, 타액 등 퇴치법애완동물도 집 안도 깨끗하게 관리한다!

생활수준의 향상, 핵가족화 등으로 애완동물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동물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동물 알레르겐을 완벽하게 제거하기란 불가능 하지만 수시로 청소·세탁해 수를 줄인다.

동물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가장 많은 곳부터 근본적으로 알레르겐을 퇴치하는 방법을 알아봤다.

Allergy-Place 특히 거실을 주의하세요!

평소 애완동물과 근접한 카펫이나 소파 등 패브릭 소품 및 가구, 커튼, 벽지 등에서 애완동물의 알레르기 항원이 많이 검출된다. 동물 알레르겐은 크기가 아주 작아 오랜 시간 공중에 떠다니다가 집 안 가구 등에 달라붙거나 우리 몸속에 들어온다. 이 물질에 민감한 사람들은 알레르겐과 접촉하면 방 안에 실제 동물이 없어도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난다. 동물이 사라진 뒤 수개월이 지나도 알레르기항원은 검출될 수 있다.

이사를 할 때는 이를 명심해 벽지를 철저하게 청소하고 거실의 카펫류와 커튼은 제거한다. 일반적으로 물고기는 애완동물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사람에게도 안전하다고 여기지만, 물고기 먹이 중 하나인 개미알에 의한 알레르기가 보고된 바 있다. 또한 물속의 먹이 찌꺼기나 배설물에 의해 어항 안쪽 벽면이나 수족관 밑에 깐 돌에 생긴 곰팡이의 포자가 공기 중에 떠돌며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한 달에 2회 정도 어항 청소를 해 곰팡이가 자라지 못하게 한다.

애완동물, 무엇이 문제일까?

동물의 알레르기 항원은 털은 물론 비듬, 타액, 배설물 등에 존재하며 순식간에 집 안 전체로 퍼진다. 이 항원은 어디에나 잘 붙는 성질이 있어 사람들의 옷에 묻어 퍼질 수 있고, 매우 끈끈해서 한 번 달라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아 제거하기 힘들다. 동물의 그루밍(털 고르기) 습관은 알레르기 반응의 또 다른 원인이다.

Solution 1 애완동물은 침실에 들이지 않는다
동물의 비듬, 침, 배설물 등에 있는 단백질은 침구에 붙어 집먼지진드기의 먹이가 된다. 한번 침구에 붙은 애완동물의 이물질은 세탁을 해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알레르기의 원인이 된다.

Solution 2 목욕, 관련 용품 세탁은 최소 1주일에 한 번
목욕은 동물 알레르기 항원을 줄이는 기본적인 방법이다. 목욕 시 비듬, 해충, 진드기 등을 줄여 주는 약용 샴푸를 사용한다. 목욕이 어렵다면 무향의 저자극 물티슈로 애완동물을 깨끗이 닦는다. 진드기의 번식을 막아 주는 애견용 스프레이를 정기적으로 뿌려 주면 도움이 된다. 애완동물에 옷을 입히면 털과 비듬이 떨어지는 것을 줄일 수 있다. 애완동물이 사용하는 방석과 옷은 1주일에 한 번 이상 세탁한다.

Solution 3 가능하면 카펫을 사용하지 않는다
애완동물이 뒹구는 사이 카펫 위로 비듬 등 동물 알레르겐이 무수히 떨어지고, 비듬과 각질 등을 먹고 사는 집먼지진드기가 번식해 또 다른 알레르기를 유발한다. 보온용으로 꼭 필요하다면 세탁을 자주 하기 힘든 카펫 대신 가벼운 러그를 두고 자주 세탁하거나 알레르기 방지 카펫을 구입한다.

Solution 4 헤파 필터 가전제품을 사용한다
헤파 필터가 장착된 공기청정기와 진공청소기를 사용한다. 실내 공기를 자주 환기시키고 청소할 때는 바닥뿐 아니라 쿠션, 소파, 러그 등 모든 패브릭 제품을 청소기로
깨끗이 빨아들인다. 침대나 소파 아래 등 눈에 띄지 않는 곳의 먼지도 신경 써서 제거한다. 헤파 필터는 미세한 먼지, 진드기, 균류 등 입자가 작은 물질을 빨아들이는 데 용이하다.

Solution 5 알레르기 줄이는 사료를 먹인다
애완용품 매장에서 판매되는 알레르기를 줄여 주는 사료는 동물의 알레르기 증상을 줄여줄 뿐 동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증상 완화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애완동물의 피부와 털 상태를 개선해 피부병, 비듬 등을 줄여 주는 효과가 있으니 알레르겐을 퇴치하는 간접적인 방법이다.

Solution 6 설치류 동물은 특히 청결 주의
기니피그·햄스터·토끼 등 설치류를 키울 때는 실내보다는 베란다 등 실외를 이용하고 철장 청소를 정기적으로 깨끗이 한다. 철장 바닥에 깔린 톱밥이나 건초에서 알레르겐이 공기 중으로 떠다니다가 천식 등 호흡기질환의 원인이 된다.

Solution 7 털갈이 없는 애완동물 키우기
집에서 어떠한 종류의 애완동물도 키우지 않는 게 이상적이지만, 키워야 한다면 크기가 작고 털이 적으며 털갈이를 하지 않는 동물을 키운다. 되도록 집 바깥에서 키우고, 가능하지 않다면 집 안에서는 주방처럼 단단한 바닥재가 깔려 있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키운다.

가장 위험하다? 고양이 알레르기
태어났을 당시나 태어나서 첫해 동안 집에서 고양이를 기른 경험이 있는 소아 천식 환자의 80% 이상이 고양이 알레르기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이 기간에 고양이를 기르지 않은 소아천식 환자는 40% 미만에서만 알레르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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