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건강검진 때 단백뇨 양성이면 대사증후군 위험 높아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건강검진을 받을 때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요시험지 검사에서 '단백뇨'가 양성으로 나오면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시험지 검사는 소변을 시험지에 적신 후 60초 이내에 청록색으로 변하는 정도를 파악하는 것. 소변에 30㎎/dL 이상의 단백질이 있으면 시험지가 청록색으로 변하면서 단백뇨 양성으로 판정된다. 단백뇨는 주로 신장기능이 떨어져 있는 사람에게 나타나며 신부전 등 신장질환 선별검사를 할 때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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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요시험지의 왼쪽 4번째는 ‘정상’ 상태(위쪽 원 안)이며, 아래 시험지의 왼쪽 4번째가 ‘단백뇨’ 상태(아래쪽 원 안)이다. / 서울대병원 제공
오명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이 2001년 4월부터 2007년 3월까지 18세 이상 성인남녀 2만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 중 5.7%가 단백뇨를 보였다. 이는 대사증후군이 없는 사람(2.7%)보다 크게 높은 비율이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허리둘레 남자 90㎝ 이상, 여자 80㎝ 이상), 고중성지방혈증(150㎎/dL이상), 고밀도콜레스테롤 감소(남자 40㎎/dL 미만, 여자 50㎎/dL 미만), 고혈압(130/ 86㎜Hg 이상), 고혈당(공복혈당 100㎎/dL 이상)의 5가지 요소 중 3개 이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와 함께, 대사증후군을 구성하는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을수록 단백뇨의 유병률이 증가했다. 대사증후군을 구성하는 5개 요소 증 하나도 없는 사람은 단백뇨 유병률이 2%인데 비해, 1개를 가진 사람은 2.6%, 3개는 5%, 5개는 7.8%로 나타났다. 오명주 교수는 "대사증후군의 구성 요소인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으면 신장 기능이 나빠지기 때문에 단백뇨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대사증후군 진단에 요시험지 검사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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