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오늘 '핑크리본 캠페인' 전국 7개 도시서 열려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08/10/07 16:06
'유방암 없는 세상을 위한 핑크빛 프로젝트-핑크리본 캠페인' 2008년 행사가 오늘(8일) 전국 7개 도시에서 다양하게 열린다.
이번 행사는 대한암협회와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에스티로더,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인구보건복지협회, 대한항공, ING생명, ELLE가 후원한다.
서울에서는 서울특별시와 함께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청계천 광장과 청계천(모전교~광통교)에서 18m 크기의 대형 애드벌룬 로봇과 플라워 포토월(Flower photowall) 등을 마련해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높인다. 또 청계천 계단 등이 모두 핑크색으로 꾸며지며, 유방암 투병 중인 환우들을 위한 희망 메시지를 전하는 메시지 박스도 준비된다.
또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특수 제작한 유방암 검진 차량인 맘모버스를 이용해 이날부터 서울시내 25개 보건소를 순회하며 1250명에게 유방암 무료 검진 행사를 시작한다. 맘모버스는 캠페인을 마친 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 지회에 기증될 예정이다.
또한 화려한 공연도 펼쳐진다. 퓨전 타악기 연주팀인 '드럼캣'이 역동적인 연주로 무대를 열고 여성3인조 '일렉쿠키' 멤버들이 팝과 클래식, 재즈를 넘나드는 역동적인 무대를 선 보인다. (문의 02-2263-5110)
6개 광역시·도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인천에서는 이날 오후 5시~7시30분 시민 300명이 참가하는 걷기대회가 열리며, 10일 오후 3시30분~5시 가천의대 길병원 가천홀에서 '유방암 알고 이기자!'는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문의 032-460-8223)
대전에서는 이날 오후 6시30~8시 서대전 시민광장에서 점등식과 유방암 무료검진 행사가 펼쳐진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3시~5시 충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의행홀에서 유방암 강연이 열린다. (문의 042-280-8503~4)
광주에서는 이날 오후 7시 광주시청 부근에서 점등식과 핑크리본 달기와 조형물 설치 등의 행사가 마련되며, 같은 날 오후 4시~7시 광주시청 대강당에서 유방암 강좌가 펼쳐진다. (문의 064-379-8131)
대구에서는 이날 오후 2~4시 대구가톨릭대 마리아관 강당에서 유방암에 대한 시민강좌가 열린다. (문의 053-428-6848)
부산에서는 8일~12일까지 광안대교에서 일몰부터 자정까지 핑크리본 점등 행사가 열리고 9일 오후 3~5시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유방암 무료 검진 행사가 열리고, 강당에서는 시민강좌가 마련된다. (문의 051-890-6352)
울산에서는 지난 6일 울산대 7층 강당에서 무료검진과 강연이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