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4-10
지난 주 병원직원들과 뮤지컬 ‘닥터지바고’를 관람했다. 봄 향기가 조금씩 가슴으로 스며들어 와서인지 뮤지컬을 보러가는 내내 뜻 모를 설레임으로 기분이 좋았다. ‘닥터지바고’의 남자주인공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조승우라 기대감도 컸다.
기대만큼 좋은 뮤지컬이었지만 관람 내내 옥에 티 같은 아쉬운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주연인 조승우가 여주인공과의 절절한 사랑을 이루어 가는 과정에서 몰입하기가 쉽진 않았다. 뭔지 어색한 장면이 자주 눈에 띄었다. 사랑이 주제인 드라마나 영화에서 인상적인 장면은 키가 훤칠하고 잘생긴 남자배우와 여주인공 간의 로맨스다.
그런데 키작은 남자와 여주인공 간의 사랑의 감정을 나누는 장면, 키스씬 등에서는 애절하고 절절한 닥터지바고의 사랑을 전해주는 흡인력이 부족하다고 느껴졌다. 남녀 주인공의 키가 비슷했기 때문인 것 같았다.
조승우는 뮤지컬의 흥행 보증수표다. 뛰어난 외모와 가창력, 감정표현이 최고의 배우임에 틀림없다. 다만 상대적으로 작은 것이 아쉽다. 그의 키는 173cm로 남자 평균이다. 상대역은 뮤지컬 전문배우인 김지우인데 168cm이다.
현재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류스타는 근짱으로 불리우는 장근석이다. 일본에서는 한류 붐을 이끌어온 욘사마(배용준)를 능가하는 한류스타로 장근석을 꼽는다. 한국남성이 일본 남성에 비해 큰 키에 넓은 가슴도 인기에 한 몫 한다고 한다. 한류스타의 맥을 이어 간 송승헌·원빈·장동건의 가장 큰 공통점은 잘 생긴 외모와 훤칠한 키다. 평균 키가 180cm가 넘는다. 조승우의 키가 180cm가 넘었다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배우를 넘어서 뮤지컬계의 한류스타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하버드대 조사에 따르면 미국 주요 기업 CEO의 60%가 180cm가 넘는다. 월급이 키에 비례한다는 결과도 있는데 남자 키를 기준으로 할 때 2.54cm당 2%의 월급차이가 난다고 한다.
미국 워싱턴 포스터 기자로 2005년에는 '미국 타임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던 글래드웰은 외모와 신뢰성의 관계를 밝히려고 미국 대기업 CEO들의 신장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미국 대기업 CEO 대다수가 백인 남성이었고, 평균 키는 182cm에 달했다. 특히 《포춘》선정 500대 기업의 CEO는 절반 이상이 182cm가 넘었다. 이러한 사실은 리더가 되는 데는 리더십 말고도 갖추어야 할 요건이 더 있음을 말해준다.
키는 유전보다 후천적인 노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은 상식이 되어가고 있다. 생활환경이 아이들 성장에 올바르게 작용하느냐 그르게 작용하느냐에 따라 선천적으로 물려받은 유전자만큼 다 자라지 못하기도 하고, 유전적인 요인을 극복하고 더 자라기도 한다. 따라서 성장과정의 환경적인 요인이 키크기에 훨씬 더 크게 작용한다.
아이들 성장에 관여하는 환경적인 요인은 식습관, 걷거나 의자에 앉는 자세, 정신적인 스트레스, 비만도, 비만에 따른 조기 성숙여부, 빠른 사춘기, 초경 시작시기, 만성적인 질병의 유무 등 다양하다.
키 성장에는 키크기를 방해하는 요인들을 찾아내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성장전문 클리닉 하이키한의원은 아이의 체질과 몸 상태에 맞는 치료와 처방을 시행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과학적인 검증과 수많은 임상치료 결과를 토대로 아이의 성장에 관련된 여러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룬다.
하이키한의원은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기 위해서 가시오가피와 두충 천마 외 17종의 천연한약재에서 추출한 성장촉진 신물질 ‘KI-180’을 사용하고 있다. ‘KI-180’은 「동의보감」의 약재 중 발육부진에 사용하는 가시오가피, 천마 외에 17종의 천연생약에서 추출한 신물질이다. 이 신물질은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 개발하였고 2007년 성장촉진제로 특허를 취득하였다.
하이키한의원 의료진은 천연한약에서 추출한 성장촉진 신물질의 임상연구를 통해 성장호르몬(IGF-1)이 평균 30% 증가하여 연평균 남 9.4㎝ 여 7.5㎝ 키가 크는 효과를 얻어냈다.
/기고자 :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
하이키한의원과 함께하는 건강한 키 성장의 모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