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10-02
‘코’는 모든 인상의 중심
그 옛날부터 최근까지 ‘코’는 얼굴의 중심부위로써 하나의 자존심으로 여겨지곤 했다. 그만큼 사람의 인상을 좌지우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데…
그러나 남들보다 코가 낮다거나 모양이 이상하다고 생각해 ‘코 콤플렉스’로 괴로워
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관상학으로 보는 ‘코’
관상학적에서 보는 코는 재산 상태와 관리능력, 그리고 금전 운세와 사업운을 판단하는 핵심 부위이다. 동시에 욕망 달성 여부 및 성격과 지적 능력, 문화생활의 척도를 나타내는 곳이기도 하다. 재백궁은 재물운을 보는 곳으로 코 전체를 말한다.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아야 얼굴과 균형을 이룰 수 있기 때문에 재물운을 부른다고 본다.
재물을 모으고 보관하는 곳으로 여겨지는 코는 적당히 높고 길어야 한다. 살이 두둑해서 뼈가 드러나지 않아야 관상학적으로 좋은 코라 할 수 있다. 비뚤어지거나 울퉁불퉁한 곳이 없이 곧게 뻗어 내려야 한다. 관상학에서 코에 붙은 살은 곧 재물을 뜻하므로 코뼈가 드러날 정도로 살이 없거나 마른 코를 가진 사람은 가난한 생활을 면하기 어렵다는 것으로도 해석 되곤 한다. 또 콧대에 울퉁불퉁한 마디가 있을 경우, 이 또한 궁핍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좋지 않은 상으로 본다. 콧망울의 경우에는 금고의 의미로써 마늘을 쪼개 놓은 듯 두툼한 게 좋다. 남녀가 조금 다른 형태를 가지는데, 남성은 코와 콧구멍이 큰 것이 좋지만, 여성은 적당히 작고 아담한 모양이 낫다.
이쁜 코, ‘높이’가 아닌 ‘조화’가 관건
코는 얼굴의 중심에 자리 잡은 까닭에 얼굴의 다른 부위와의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코 주위가 꺼져 있는 경우 얼굴이 더욱 넓어 보이고 광대뼈가 나와 보이게 되기 때문. 특히 옆얼굴 모습의 경우 윤곽이 오목형이 되어 세련되지 못한 인상을 주기도 한다. 이런 얼굴에 코만 높이는 수술을 하게 되면 마치 움푹 들어간 맨땅에 고층 빌딩을 세우는 격으로 보여질 수 있다. 이런 경우 보형물이나 미세자가지방이식을 이용해 코와 그 주변부를 같이 올려주는 성형으로 코 주위의 꺼진 부분 교정과 함께하여 조화로운 얼굴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재물 운을 찾겠다고 무리하게 코를 높이는 것은 주의하도록 하자. 때로는 타인에게서 ‘얼굴이 이상해졌다’는 반응을 받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외려 그전보다 소극적이고 부정적이 될 수 있다. 이는 관상성형의 본래 목적에 어긋나기도 한다. 따라서 관상성형을 원할 때는 자신의 얼굴을 완전히 바꾼다기보다 ‘조화롭게 만든다’ 는 개념으로 접근할 때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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