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09-16
레깅스 패션? 문제는 섹시한 엉덩이!
레깅스가 여성들 사이에서 트렌드로 자리를 굳힌 지는 이미 오래. 뜨거웠던 한 여름을 넘어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진 요즘, 레깅스 패션이 다시금 거리를 물들이고 있다. 레깅스를 짧은 치마에 입으면 한결 부담도 적어지고 긴 셔츠에 받쳐입으면 나름대로 근사한 패션이 완성되기도 한다. 그러나 그러한 간편함이 레깅스의 꽃이라면 여과없이 드러나는 실루엣은 누구에겐 독이 되기도 한다. 이에 따라오는 고민은 단연 이곳 저곳에 붙은 군살들과의 전쟁. 콤플렉스는 감추고 근사한 패션을 보여주는 방법은 없을까?
문제의 ‘지방’, ‘지방’으로 해결한다?
우리는 지나치게 가늘어 서 있는 것조차 힘들어 보이는 다리를 일명 ‘새다리’라 말한다. 여러 여성들은 그러한 새다리가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정작 본인들에게는 심각한 콤플렉스로 이어지기 일 수이다. 그래서 오히려 통통한 사람들보다 다리를 드러내는 것을 주저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새다리 콤플렉스 해결을 위해 미세지방이식술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이는 자신의 뱃살이나 허벅지, 엉덩이 등에서 불필요한 지방을 채취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채취한 지방을 볼륨감이 부족한 부위에 주입하는 간단한 방법이다. 종아리뿐 아니라 낮은 코나 빈약한 가슴, 움푹 패인 이마를 수정하는데 사용된다.
이와는 반대로 ‘무다리’를 가진 여성들의 노력 또한 못지않다. 맥주병으로 종아리를 문지르거나 발끝으로 서서 계단 오르기를 시도 해 보지만 이런 방법으로는 다리 살이 좀처럼 빠지기 힘들다.
종아리 성형의 대표적인 방법은 지방흡입술이다. 까치발로 서 종아리 부위를 손가락으로 집었을 때 손가락 사이에 잡히는 지방이 많은 경우에 지방흡입술은 효과적이다. 그러나 종아리 지방흡입의 경우 지방층이 얇기 때문에 시술 후 종아리가 울퉁불퉁해 질 수도 있다. 예방책으로 레이저를 사용하여 지방을 먼저 녹인 후 지방을 흡입하는 방법이 활용된다.
엉덩이 라인이 옷 맵시의 중심!
허리선에서부터 각선미까지 훤히 드러내는 레깅스나 스키니진은 섹시한 엉덩이라인을 뽐낼 수 있는 패션 아이템 중 하나이다. 엉덩이는 가슴과 함께 성적매력의 중심부이자 에로티시즘의 원천이라 일컬어진다. 화가 르노와르는 “만약 여성에게 가슴과 엉덩이가 없었다면 그림을 그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라니 그 의미가 대단하다 하겠다. 그리고 인간은발달된 엉덩이 근육이 시각적 자극을 주는 유일한 동물이기도 하다. 탄력 있고 예쁜 엉덩이는 옷맵시는 물론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이에 맵시 있는 뒷모습에 나이마저 어려 보이는 건 당연지사.
전반적으로 몸매를 드러내는 패션 트렌드 때문에 엉덩이에 살이 너무 없거나 반대로 너무 살이 붙어 ‘오리 궁둥이’라는 콤플렉스를 가지는 여성들의 성형 결심이 늘고 있다. 납작 엉덩이는 다른 부위에서 추출한 지방을 흡입하는 수술로, 오리궁둥이의 경우엔 지방 제거로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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