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04-30
국민 여동생 따라잡기
대한민국 공식 국민여동생 문근영, 김연아, 원더걸스. 이들에게서 찾을 수 있는 공통점은 과연 무엇일까? 이들이 국민 여동생으로서 자리를 잡은 것은 아마도 그들의 얼굴에 자리잡은 통통한 볼 살이 한 몫 했을 것이다. 성인이 되기 전에는 ‘젖 살’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볼 살이 그들을 한층 더 귀여워 보이게 하는 것은 사실. 하지만 우리의 국민 여동생들은 볼 살이 없는 갸름한 얼굴을 가지고 한 층 성숙해 보이고 싶어한다.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등장하여 반짝 인기를 끌고 있는 볼 살 마사지 기구가 그러한 젊은 층의 바람을 반영해 주고 있지 않은가? 하지만 이러한 귀여움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기 마련, 나이가 들면 빠지는 건 얼굴 살이요 처지는 것은 뱃살이라는 명언이 괜히 나왔겠는가, 처진 뱃살은 운동으로 되돌릴 수 있다 하여도, 한번 사라진 통통한 볼 살은, 아무리 먹어도 돌아오지 않는다.
볼 살, 한 손으로 가려지는 얼굴을 꿈꾸는 당신의 적
나이가 들면 흔히 젖 살이 빠지게 마련이다. 살이 너무 빠져 양 볼이 홀쭉하게 되면 그로 인해 광대가 더 도드라져 보여 퀭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어릴 땐 통통했던 볼 살이 홀쭉해지면서 외모 콤플렉스를 만든 셈이다. 이와는 반대로 볼이 통통해 어려 보이는 것이 콤플렉스인 사람들도 있다. 초등학생시절부터 가수생활을 시작한 보아, 어린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하여 볼 살을 뺀 후, 한층 성숙해진 모습과 V 라인 얼굴로 모 음료 CF에 등장한 것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작고 갸름한 얼굴이 선호되는 요즘에는 볼 살이 천덕꾸러기가 될 수도 있는 것. 최근 ‘초 간단 얼굴 마사지 기구’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한데, 성형외과에서는 ‘스마트리포’를 이용해 볼 살을 제거할 수 있다. 점심시간 안에 할 수 있는 레이저 지방융해술로, 국소부위만 마취하여 지방을 제거하고 볼 살을 올려주는 리프팅 효과도 있어 볼 살 관리에 안성맞춤이다.
관상학적으로도 중요한 볼살
반면 중년들은 너무 없어서 고민이다. ‘자고 일어났더니 얼굴에 주름이 생겼다’며 울상인 중년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중년이 되면 풍선에 바람이 빠지듯 얼굴 살이 빠져 주름이 생긴다. 특히 볼은 뼈가 없어서 살이 빠진 것이 눈에 띄게 표가 난다. 이런 경우 나이가 들어 보이는 것은 물론 인상이 날카로워 보인다. 관상학적으로 보아도 볼에 살이 풍만하고 매끄러우며 윤기가 있어야 좋은 상이다. 볼에 살이 풍성하고 야무지면 강한 운세와 좋은 건강으로 안락한 노년을 맞게 될 운세라고 한다. 반대로 볼에 살이 없고 푹 꺼져 있으면 좋지 않은 운세를 지녔다고 본다. 대개 이런 사람은 큰 사업을 하기 어렵고, 잔일에 신경을 쓰고 관대하지 못해 아랫사람이 잘 따르지 않는다.
통통한 볼로 국민 여동생의 큰 언니가 되어보자!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중년들이 볼에 미세지방이식을 받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경우가 부쩍 늘었다. 미세지방이식은 아랫배나 허벅지 등 군살이 많은 부분에서 가는 관을 통하여 작은 입자의 미세지방을 채취하여 부족하거나 빈약한 부위에 지방을 주입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통통한 볼을 만들고, 얼굴의 윤곽을 복원시키면 시술한 부위의 살이 오르고 피부도 팽팽해져 훨씬 젊어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전체적으로 밝고 생기 있는 건강미를 되찾을 수 있는 것이다. 수술 뒤 2∼3일 동안은 부기가 있지만 5∼7일 후에는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 국민 여동생은 아니더라도, 국민 여동생의 큰 언니는, 가능하지 않을까?
당신의 아름다움을 책임지는 박현 원장의 뷰티 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