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03-14

 

이제는 목라인이다! 

기나긴 겨울도 지나고 겨우내 즐겨 입던 터틀넥을 벗을 때다. 이미 목도리와 작별인사를 한지는 오래. 살랑살랑 부는 바람이 목 곁에 스쳐도 마냥 차갑지만은 않다. 봄기운이 완연한 이때 뱃살 등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이는 많지만 목관리에 관심을 가지는 이는 많지 않다. 그러나 노화가 진행되어버린 목을 보며 후회하는 것보단 미리미리 관리하여 노화를 예방하는 것이 더욱 현명한 법. 목 주름을 어떻게 예방, 관리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하루에 두 번, 간단한 마사지로 OK 
목주름은 원인을 고려해 주름이 생기기 전부터 관리를 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 피부 탄력을 회복시켜주는 기능성 화장품을 얼굴뿐 아니라 목에도 규칙적으로 발라주는가 하면, 중력 때문에 늘어지는 근육은 마사지로 잡아주면 좋다. 목 전용 화장품이나 일반 크림, 주름방지 화장품 등을 적당량 덜어 목 부분에 펴 발라준다. 그리고 손바닥 전체를 이용해 아래에서 위로 중앙과 양 측면을 끌어올리듯 손의 힘을 빼고 천천히 어루만지듯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마사지가 끝난 다음에는 양 손바닥을 비벼 온기를 만들어 목을 감싸준다. 화장솜에 남은 스킨이나 에센스를 목 아래에서 위로 일정한 방향으로 꾸준히 케어해주는 것만으로도 좋다. 아침 저녁 얼굴에 제품을 바를 때 목에도 신경 써준다면 목 전용 제품을 따로 바르지 않아도 될 정도.

목주름을 예방하는 올바른 습관
베개 높이를 낮춰 잠자는 동안 생기는 주름을 막아준다. 이외에도 평소 술과 담배를 하는 습관 역시 피부 노화를 부추기므로 금주, 금연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술을 마시면 피부의 모세혈관 확장으로 수분 손실이 증가돼 피부가 거칠어지고 재생능력도 떨어진다. 또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켜 산소와 영양 공급을 원활하지 못하게 한다. 실제로 흡연가가 비흡연가에 비해 목주름이 생길 확률이 2~4배 높다고 알려져 있다. 등받이에 허리를 곧게 대지 않고 엉덩이를 앞으로 쭉 빼고 앉으면 목이 저절로 접히게 되어 좋지 않다. 비스듬히 누워 턱을 괸다면 목 옆부분에 주름이 많아 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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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의 Beauty 4 U

[박현성형외과]
박현 원장

고려대학교 및 동 대학원 졸업
고려대학교 부속병원 성형외과 전공의 수료
성형외과 의학박사 전문의
고려대학교 부속 구로병원 성형외과 전임의
現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現 박현 성형외과 원장

당신의 아름다움을 책임지는 박현 원장의 뷰티 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