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02-29

 

브래드피트의 코 닮으려다 정말 코쟁이 될라!

남성이 성형을 원하는 부위 중 가장 보편적인 곳이 바로 코다. 잘생긴 코는 남성을 샤프하면서도 지적으로 보이게 하기 때문. 한편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ISAPS)가 최근 84개국의 성형외과 전문의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남성이 가장 닮고 싶은 코를 가진 연예인은 브래드피트로 나타났다.

지금은 많이 줄어 들었지만 오래 전부터 어른들은 서양인을 코쟁이라고 부르곤 했다. 처음 보는 그들의 모습 중 가장 특징적인 것이 큰 코로 보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그들 중 유난히 큰 코를 가진 사람들을 제외하고 그들의 높은 코가 부적절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그것은 서양인의 높은 이마와 깊은 눈 그리고 융기된 중간 안면부와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서양인이 한국인의 얼굴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들까? 아마도 그것은 얼굴의 판판함이다. 비유를 들자면 밀가루 반죽을 둥그렇게 말아 지긋이 누르게되면 납작한 형상이 되는데 이때 광대도 양쪽으로 눌리게 되어 벌어져 옆으로 광대가 나오게 되고 턱도 넓어지게 된다. 하지만 치아와 치조골은 딱딱하여 눌려지지 않아 상대적으로 중간 얼굴부위는 함몰되어 입에 튀어나와 보이게 된다.

이목구비가 뚜렷하면서도 작은 얼굴, 시원한 눈매 등의 서구화된 미인이 각광받는 시대. 이제는 체형뿐 아니라 얼굴도 서구형으로 나올 곳은 나오고, 들어갈 곳은 들어가면서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뤄야 미인이라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다. 즉 작은 얼굴과 입체감 있는 얼굴, 이 두 가지가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이 우선적으로 꼽는 미의 기준인 것이다.

이목구비를 따로 뜯어보면 예쁘지 않은 사람도 작은 얼굴로 인해 아름답게 보여지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얼굴이 작아지기 위해서는 턱뼈, 광대뼈를 깎아야 하는 부담스러운 수술을 받아야 한다. 이럴 때 코를 높이는 융비술과 코 주위 융기술을 복합적으로 적용하는 패키지 코 성형술을 이용하면 얼굴이 좁아 보이고 작아 보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얼굴의 가장 중앙에 위치하여, 얼굴의 모양을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코와 코 주변을 조화 있게 교정해주면 입체감 있는 얼굴은 물론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기 때문이다.
코 주위에 함몰이 있는 경우 평면적으로 보여 얼굴이 더욱 넓어 보이고, 광대뼈는 나와 보이게 되며 특히 옆얼굴 모습의 경우 얼굴의 윤곽이 오목형이 되어 세련되지 못한 인상을 주게된다. 또 코 주위의 함몰이 있을 경우 코만 높이는 수술을 하면 땅의 지반이 꺼진 곳에 고층빌딩을 세우는 격이 되어 부적절하게 큰 코만 만들기 십상이다.

이런 경우에도 코 주위를 같이 입체적으로 만들어주는 패키지 코 성형술을 하면 코 주위의 함몰교정과 함께 광대뼈를 들어가 보이도록 할 수 있다. 또 경사가 져서 앞으로 돌출 된 윗입술을 세워줌으로써 튀어나온 입을 들어가게 하고, 평면적으로 퍼진 얼굴을 굴곡 있게 만들어 줘, 얼굴을 더욱 작아 보이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수술 후 레이저나 초음파, 림프 맛사지 등의 관리를 해주면 빨리 부종을 가라앉힐 수 있어 빠른 시일에 사회 생활복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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