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02-21

 

늦깍이 학부모! 이 때쯤이면 신경 곤두서는 이유

어느덧 졸업시즌이 끝나고 새로운 시작, 입학을 준비 할 때이다. 특히 이제 막 초등학교를 보내는 학부모들은 아이들보다도 설레고 긴장 될 것이다. 최근 결혼 적령기가 늦어지면서, 40대를 넘어 50대에도 아이의 첫 등교를 준비하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늦둥이 아빠, 엄마들은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기쁨도 잠시, 젊고 생생해 보이는 다른 부모들과 비교 되면 아이가 기죽을까 걱정이 앞선다. 손주 입학식에 온 것 아니냐는 괜한 오해를 받진 않을까 하루 종일 거울을 들여다 보지만, 나이든 흔적 감추기에는 부족하다. 그래서 해마다 2, 3월이면 늦깍이 학부모들은 신경이 곤두선다. 학교 안에서는 아이들의 경쟁이 있다면 밖에서는 부모들의 외모 경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늦깍이 학부모는 외모 가꾸기에 열성이다. 과연 늦은 입학식 준비에 여염 없는 부모들이 꼭 알아둬야 할 ‘회춘 해결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빠른 주름 해결법은 ‘폴라리스’
20, 30대 젊은 학부모와 40, 50대 학부모의 가장 확연한 차이는 바로 주름이다. 여성의 경우 눈가, 입가, 목 등 가는 주름이 많고 남성의 경우 이마주름과 같은 굵은 주름이 잘 생긴다. 이는 여성이 피지선과 같은 피부 부속기가 덜 발달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잔주름은 피부가 얇고 건조한 부위에 잘 생기고 굵게 패인 주름은 주된 원인이 피부 노화다.

최근 동안 열풍의 여세를 몰아 40, 50대 중년층도 무조건 젊어지기 보다는 자연스러움을 선호한다. 원래 타고난 동안인 듯한 모습을 원하기 때문에 수술적인 방법보다는 비수술적인 방법을, 그리고 한 듯 안 한 듯 티 나지 않는 시술을 택한다. 게다가 시술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면 입학식을 코앞에 둔 늦둥이 부모에겐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이런 조건들을 만족시키는 주름 해결책은 레이저 치료법이다. 미FDA에서 안전성을 승인 받은 고주파 레이저 폴라리스 시술은 주름개선 만족도가 높고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장점이 있다. 또한 얼굴, 목, 팔, 힙 등 다양한 부위에 시술하여 피부탄력 개선 및 리프팅 효과도 볼 수 있다.                                                                                                              

중년의 꽃(?) 검버섯은 꼭 빼놓자
노화의 흔적을 여실히 보여주는 ‘검버섯’. 나이가 들면서 얼굴이나 팔, 다리 등의 부위에 나타나는 노인성 변화라 하여 ‘노인성 반점’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검버섯의 원인은 장기적인 햇볕노출과 유전적인 면도 관련 있는데, 처음에 작은 물방울 크기의 갈색 반점이 보이다가 나중에는 더 커지고 색도 검게 진해진다. 검버섯은 피부 질환은 아니지만 30, 40대에 발생하는 때아닌 검버섯, 그리고 젊어지기 위해 노력하는 중 장년층이라면 꼭 없애야 할 것이다. 검버섯 치료를 위해 기존엔 액화질소를 이용한 냉동치료나 피부 박피술을 많이 사용하였다. 최근에는 일상생활에 지장 없는 레이저 치료가 등장해 여성은 물론 남성들에게 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보통 이산화탄소레이저나 엔디야그레이저를 이용하면 검버섯 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연세스타피부과 / 김영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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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구의 피부콘서트

[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전공의
피부과 전문의
포천중문의대 조교수
연세대 의과대 외래교수
인제대 의과대 외래교수
대한 코스메틱피부과 학회정회원
대한 보톡스학회 정회원
대한 피부과 학회 개원의 협의회 정회원
한.일 피부과학회 정회원
대한의학레이저학회 상임이사
현. 연세스타피부과 원장
저서) 메디칼 바디케어(여문각, 2006년 3월)

피부 미인을 꿈꾸는 이들과 함께하는 김영구 원장의 아름다운 피부 화음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