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7-09-21

스트레칭이란 뭉친 근육을 늘이는 체조로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가벼운 신체 활동이다. 따라서 사람들은 근육을 당기고 조이는 간단한 체조가 운동이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대신에 운동하기 전에 스트레칭을 하면 운동 효과를 높여준다는 데는 이의가 없다. 하지만 알고 보면 스트레칭의 운동 효과도 만만찮다.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의 긴장이 완화되는 것은 물론이고 몸의 통증까지 치유할 수 있다. 또한 꾸준히 한다면 관절과 근육의 운동 효과가 극대화하고 혈액순환이 좋아지며 균형 잡힌 신체까지 만들 수 있다.

이번 동작은 우리가 평상시 소홀히 할 수 있는 엉덩이 부위와 허리를 스트레칭 하는 방법이다. 허리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 중에는 엉덩이 쪽의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다. 방사 통이 엉덩이 부위에서 시작하여 다리로 내려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스트레칭은 이런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거라 본다. 그리고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이 이 스트레칭을 하면 허리와 엉덩이와 피로를 풀어주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그럼 동작을 해보자.
먼저 바닥에 매트를 깔고 등을 데고 누운 상태에서 양 무릎을 붙여 세운다. 우리가 저 강도 체조에서 무릎당기기 스트레칭을 한 동작과 비슷하지만 이번 동작은 오른쪽 발목을 왼쪽 무릎에 걸쳐 놓고 무릎을 반대쪽 가슴 쪽으로 당겨준다. 천천히 10초에서 15초 정도 당겨준다. 이때 호흡은 천천히 내쉬어 준다.

이동작시 유의해야 할 사항은 무릎을 반대쪽으로 당겨주며, 엉덩이 부위가 당기는 것을 느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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