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3-16
3cm 하지부동 치료사례 (제공:뉴본정형외과)
수술적 치료
수술적 치료를 선택했다면 환자 스스로 결정해야 할 것이 있다. 긴 쪽을 줄이는 단축술과 짧은 쪽을 늘리는 연장술이다. 대개 큰 키를 선호하는 요즘은 연장술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원래 키가 장신인 경우, 사회복귀를 서둘러야 하는 경우는 단축술을 선택하기도 한다. 연장의 경우는 뼈를 절골하여 하루 1mm씩 늘리는 방법을 선택하지만 단축술의 경우는 긴 쪽 뼈를 잘라 바로 고정하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다.
하지부동수술 시기 결정
이 수술은 청소년 이하의 사람들에게 권하지 않는다. 성장하는 시기이므로 성장판이 닫힌 이후 수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리 길이차이가 매우 크게 나는 경우나 연골무형성증 등 특별한 경우는 성장판이 닫히지 않았어도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치료 목적
하지부동은 치료의 목적이 크다. 양측의 길이차이가 많이 나게 되면 다리를 절수 있다. 그 상황이 지속되면 척추가 휠 수 있고, 오래될수록 신체균형은 점점 나빠질 수밖에 없다. 이 수술은 정확히 1mm까지 맞추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인간의 몸은 아침저녁으로도 키의 차이를 보인다. 즉, 가장 근접하게 맞추어 보행에 지장이 없도록 맞추는 것에 목적을 두어야 한다. 그리고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다. 다리길이가 차이나는 상태에 적응이 된 환자들이 양측을 비슷하게 맞출 경우 오히려 더 부자연스러울 수 있다. X-RAY 촬영결과 다리와 골반의 수평이 맞추어졌다면 그 상태로 적응을 해야 한다.
의료보험의 혜택
양측의 다리길이가 2.5cm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는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과거에는 3cm 이상 차이가 나야 혜택이 있었지만, 그나마 완화되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지만 그래도 아쉬움은 남는다. 2cm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 보행에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2.5cm 미만인 경우는 의료보험으로는 치료할 수 없고 비급여로 수술을 받아야 한다.
하지부동은 앞서 말한 대로 척추의 휨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만약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럽다거나 바로 섰을 때 비뚤어진 형태가 된다면 가까운 정형외과에 가서 간단한 엑스레이 검사만으로 현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x-ray로 확인한 하지부동 환자의 척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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