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토불이(身土不二), 로컬푸드 운동을 아시나요? 최근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건강과 환경을 위해 로컬푸드를 먹자는 운동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로컬푸드 운동은 제철 음식이 과도한 포장을 거쳐 먼 거리로 운송될 때 생기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자신이 살고 있는 곳 가까이에서 나는 싱싱한 제철 음식을 먹자는 취지의 운동이다. 우리 땅에서 나는 농산물이 우리 체질에 가장 잘 맞는다는 신토불이(身土不二) 운동과도 비슷한 맥락이다. 기업형 농장에서 기른 식품에서 나오는 농약 잔류물이나 항생제, 성장 호르몬, 유전자 변형 농산물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로컬푸드는 건강 먹거리로 손꼽힌다. 9월의 추천 로컬 푸드, 제철 음식은 가지다. 지방질은 거의 없고 수분은 다량 섭취된 가지는 8월부터 제철이지만 9월 초가을 가지를 최고로 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