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 이수근 발차기 한방에 KO

조우상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05/08 09:56

▲ 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
강호동이 이수근의 태권도 발차기에 KO 당했다.

지난 7일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강호동과 이수근이 운동 대결 종목을 고르는 과정에서 이러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수근은 “만약 태권도를 하면 1승 할 수 있는 사람이 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나랑 체급이 다른데 (태권도 대결을) 할 수 있냐”고 하자, 이수근은 “체급이 달라도 가지고 놀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후 강호동과 이수근은 즉석에서 태권도 대결을 펼쳤고 결국 강호동은 이수근 발차기에 제대로 타격당해 패하고 말았다.

강호동을 KO시킨 태권도는 화려한 발기술이 특징인 무술이지만 동시에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태권도가 골밀도를 높이고 심혈관계를 튼튼하게 해준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이 함께 되기 때문이다.

태권도는 기본적으로 ‘품새’와 ‘겨루기’로 나뉜다. 품새는 호흡을 가다듬는 정적인 상태에서 체중만을 에너지로 사용하는 ‘무산소 운동’에 속하고, 겨루기는 몸 안에 최대한 많은 양의 산소를 공급시킬 수 있는 ‘유산소 운동’에 속한다. 전문가들은 오랫동안 태권도를 해주면 골다공증, 고혈압 등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