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도 될까요?]
자녀가 식품 알레르기 진단을 받으면, 식단 구성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 식품 알레르기는 중증도가 매우 다양해 자칫하면 생명을 앗아갈 위험이 있다. 알레르기 예방을 위해서는 교차 반응을 일으키는 식품도 주의해야 한다는데,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자녀에게 닭고기를 먹여도 괜찮을까?풍동바른내과 김서현 원장에 따르면, 대부분의 경우 달걀 알레르기가 있어도 닭고기를 먹어도 괜찮다. 이는 면역계가 반응하는 단백질 성분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식품 알레르기란 특정 식품 속 단백질 성분이 체내로 들어왔을 때 우리 몸의 면역계가 과잉 반응해 나타난다. 김서현 원장은 “달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핵심 단백질은 주로 달걀 흰자에 들어있는 오보뮤코이드나 오발부민 등이며, 이는 닭고기를 구성하는 단백질인 미오신과 액틴과는 다른 물질”이라고 했다. 달걀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닭고기보다는 메추리알이나 오리알 같은 다른 동물의 알 종류를 주의해야 한다. 달걀 노른자와 닭고기 모두에 반응하는 ‘새-달걀 증후군’도 있지만, 이는 주로 성인에게 나타난다. 영유아에게는 거의 발생하지 않으므로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에게 닭고기를 먹일 때는 주방에서의 교차 오염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달걀을 요리했던 도마, 칼, 프라이팬 등을 꼼꼼히 세척하거나, 조리 도구를 분리해 사용하지 않으면 미량의 달걀 성분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김서현 원장은 “아이에게 닭고기를 처음 먹일 때는 한 번에 많이 주지 말고, 티스푼으로 반 스푼에서 한 스푼 정도의 아주 적은 양으로 시작해 며칠간 상태를 보며 서서히 양을 늘리는 게 좋다”고 했다. 가공식품을 먹일 경우 달걀 성분이 배합돼 있지는 않은지 성분표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안전하다.
식품 섭취 후 수 분에서 두 시간 이내에 입 주변이나 온몸에 붉은 두드러기가 올라오거나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경우, 갑작스러운 구토나 심한 복통, 설사가 나타나는 경우, 쌕쌕거리는 숨소리나 기침을 하는 호흡기 반응을 나타내는 경우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 특히 아이가 숨을 쉬기 어려워하거나 얼굴 전체가 부어오르면서 몸이 축 처진다면 중증 전신 반응인 아나필락시스일 가능성이 있어 즉시 가까운 응급실에 방문해야 한다.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에게 닭고기를 먹일 때는 주방에서의 교차 오염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달걀을 요리했던 도마, 칼, 프라이팬 등을 꼼꼼히 세척하거나, 조리 도구를 분리해 사용하지 않으면 미량의 달걀 성분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김서현 원장은 “아이에게 닭고기를 처음 먹일 때는 한 번에 많이 주지 말고, 티스푼으로 반 스푼에서 한 스푼 정도의 아주 적은 양으로 시작해 며칠간 상태를 보며 서서히 양을 늘리는 게 좋다”고 했다. 가공식품을 먹일 경우 달걀 성분이 배합돼 있지는 않은지 성분표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안전하다.
식품 섭취 후 수 분에서 두 시간 이내에 입 주변이나 온몸에 붉은 두드러기가 올라오거나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경우, 갑작스러운 구토나 심한 복통, 설사가 나타나는 경우, 쌕쌕거리는 숨소리나 기침을 하는 호흡기 반응을 나타내는 경우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 특히 아이가 숨을 쉬기 어려워하거나 얼굴 전체가 부어오르면서 몸이 축 처진다면 중증 전신 반응인 아나필락시스일 가능성이 있어 즉시 가까운 응급실에 방문해야 한다.